‘젊은 호랑이 패기’ 대역전의 원동력

입력 2009.10.24 (21:46) 수정 2009.10.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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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 타이거스의 12년 만의 극적인 우승, 그 중심에는 나지완, 안치홍 선수 같은 젊은 호랑이들의 패기와 근성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역전 우승의 중심에는 프로 2년차인 나지완과 약관 스무살의 새내기 안치홍이 있습니다.

5대 1로 뒤진 6회 나지완이 두점홈런으로 대역전의 서막을 열었고, 7회에는 새내기 안치홍이 홈런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연장전의 분위기가 감돌던 9회 말 나지완이 대역전 우승의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나지완은 이전까지 16타수 3안타 그쳤지만 결정적 순간 부활했고, 안치홍은 한국시리즈 내내 알토란 같은 타점과 환상적인 수비로 기아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안치홍(기아)

5차전 완봉승 포함 2승을 기록한 로페즈와 2차전 MVP 윤석민 등, 강력한 선발투수의 존재도 기아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나지완-안치홍-윤석민 등 20대 초반의 젊은 호랑이의 맹활약은, 이번 우승의 근원이자 기아의 미래를 밝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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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호랑이 패기’ 대역전의 원동력
    • 입력 2009-10-24 21:05:49
    • 수정2009-10-24 22: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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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 타이거스의 12년 만의 극적인 우승, 그 중심에는 나지완, 안치홍 선수 같은 젊은 호랑이들의 패기와 근성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역전 우승의 중심에는 프로 2년차인 나지완과 약관 스무살의 새내기 안치홍이 있습니다. 5대 1로 뒤진 6회 나지완이 두점홈런으로 대역전의 서막을 열었고, 7회에는 새내기 안치홍이 홈런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연장전의 분위기가 감돌던 9회 말 나지완이 대역전 우승의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나지완은 이전까지 16타수 3안타 그쳤지만 결정적 순간 부활했고, 안치홍은 한국시리즈 내내 알토란 같은 타점과 환상적인 수비로 기아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안치홍(기아) 5차전 완봉승 포함 2승을 기록한 로페즈와 2차전 MVP 윤석민 등, 강력한 선발투수의 존재도 기아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나지완-안치홍-윤석민 등 20대 초반의 젊은 호랑이의 맹활약은, 이번 우승의 근원이자 기아의 미래를 밝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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