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마지막 무대 ‘대진표 순항’

입력 2009.10.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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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공식 은퇴식을 앞둔 이형택(33.삼성증권)이 26일부터 본선이 시작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삼성증권배 챌린저대회(총상금 12만5천달러)에서 비교적 좋은 대진표를 받았다.
세계 랭킹 136위로 이번 대회 6번 시드를 받은 이형택은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온 조숭재(781위.명지대)와 맞붙고 이길 경우 2회전에서 김선용(834위.삼성증권)과 마린코 마토세비치(165위.호주)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형택은 4강까지 오르면 2번 시드를 받은 루옌순(102위.타이완)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전국체전을 마친 이형택은 삼성증권배 대회와 다음 주 벼룩시장배 대회까지 출전한 뒤 현역 생활을 접는다.
한편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마르코스 바그다티스(66위.키프로스)는 1회전에서 토드 위덤(246위.미국)을 상대한다.
바그다티스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ATP 투어 If 스톡홀름오픈(총상금 60만유로) 단식 결승에 진출해 있으며 2006년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해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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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택, 마지막 무대 ‘대진표 순항’
    • 입력 2009-10-25 12:06:37
    연합뉴스
11월1일 공식 은퇴식을 앞둔 이형택(33.삼성증권)이 26일부터 본선이 시작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삼성증권배 챌린저대회(총상금 12만5천달러)에서 비교적 좋은 대진표를 받았다. 세계 랭킹 136위로 이번 대회 6번 시드를 받은 이형택은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온 조숭재(781위.명지대)와 맞붙고 이길 경우 2회전에서 김선용(834위.삼성증권)과 마린코 마토세비치(165위.호주)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형택은 4강까지 오르면 2번 시드를 받은 루옌순(102위.타이완)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전국체전을 마친 이형택은 삼성증권배 대회와 다음 주 벼룩시장배 대회까지 출전한 뒤 현역 생활을 접는다. 한편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마르코스 바그다티스(66위.키프로스)는 1회전에서 토드 위덤(246위.미국)을 상대한다. 바그다티스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ATP 투어 If 스톡홀름오픈(총상금 60만유로) 단식 결승에 진출해 있으며 2006년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해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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