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숫대로 고효율 ‘바이오 연료’ 개발
입력 2009.10.28 (13:11)
수정 2009.10.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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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옥수숫대에서 바이오 에탄올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기술이지만, 시간과 비용은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휘발유처럼 쉽게 불붙는 이 물질은 바이오 에탄올입니다.
경북대 김순권 교수와 계명대 윤경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생산한 이 바이오 에탄올은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져 온 옥수숫대에서 추출했습니다.
<인터뷰>윤경표 교수(계명대 미생물학과) : "섬유소를 부드럽게 만들어 당분을 쉽게 추출할 수 있고, 발효도 쉬운 기술..."
연구진은 옥수숫대 천 g에서 바이오 에탄올 4백g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옥수숫대 에너지화 기술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지만, 시간과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여 훨씬 획기적입니다.
옥수숫대를 이용해 바이오 에탄올을 대량 생산해 낼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 이미 상용화돼 있는 생산설비만 갖추면 당장 자동차 연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순권(국제 옥수수재단 이사장) : "세계 식량위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옥수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2월 덴마크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 정상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세계기후변화회의에서 공식 발표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옥수숫대에서 바이오 에탄올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기술이지만, 시간과 비용은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휘발유처럼 쉽게 불붙는 이 물질은 바이오 에탄올입니다.
경북대 김순권 교수와 계명대 윤경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생산한 이 바이오 에탄올은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져 온 옥수숫대에서 추출했습니다.
<인터뷰>윤경표 교수(계명대 미생물학과) : "섬유소를 부드럽게 만들어 당분을 쉽게 추출할 수 있고, 발효도 쉬운 기술..."
연구진은 옥수숫대 천 g에서 바이오 에탄올 4백g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옥수숫대 에너지화 기술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지만, 시간과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여 훨씬 획기적입니다.
옥수숫대를 이용해 바이오 에탄올을 대량 생산해 낼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 이미 상용화돼 있는 생산설비만 갖추면 당장 자동차 연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순권(국제 옥수수재단 이사장) : "세계 식량위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옥수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2월 덴마크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 정상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세계기후변화회의에서 공식 발표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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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숫대로 고효율 ‘바이오 연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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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8 12:23:47
- 수정2009-10-28 13:12:22
![](/newsimage2/200910/20091028/1873938.jpg)
<앵커 멘트>
옥수숫대에서 바이오 에탄올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기술이지만, 시간과 비용은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휘발유처럼 쉽게 불붙는 이 물질은 바이오 에탄올입니다.
경북대 김순권 교수와 계명대 윤경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생산한 이 바이오 에탄올은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져 온 옥수숫대에서 추출했습니다.
<인터뷰>윤경표 교수(계명대 미생물학과) : "섬유소를 부드럽게 만들어 당분을 쉽게 추출할 수 있고, 발효도 쉬운 기술..."
연구진은 옥수숫대 천 g에서 바이오 에탄올 4백g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옥수숫대 에너지화 기술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지만, 시간과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여 훨씬 획기적입니다.
옥수숫대를 이용해 바이오 에탄올을 대량 생산해 낼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 이미 상용화돼 있는 생산설비만 갖추면 당장 자동차 연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순권(국제 옥수수재단 이사장) : "세계 식량위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옥수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2월 덴마크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 정상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세계기후변화회의에서 공식 발표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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