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민주당 3곳·한나라당 2곳 당선

입력 2009.10.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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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3곳에서 승리했고 한나라당은 2곳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5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민주당이 3곳, 한나라당이 2곳에서 각각 승리했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 수원 장안에선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6.5% 포인트, 5천여표 차로 눌렀습니다.

역시 수도권의 안산 상록을에선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만 4천여표를 얻어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2위인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와의 표차는 2천 7백여표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선 한나라당 권성동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야권 단일후보였던 무소속 송영철 후보를 만 천여표차로 따돌려 가장 많은 표차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시 변수와 소지역주의로 관심을 끌었던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에선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41.9%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에게 승리했습니다.

표차는 9천여표입니다.

여당 전대표와 이른바 친노 주자가 맞대결한 경남 양산에서는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가 민주당 송인배 후보를 3천2백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예상밖의 접전이 벌어져 가장 늦게 당락이 결정됐습니다.

이번 선거로 국회의석은 한나라당이 2석을 추가해 169석, 민주당은 3석이 늘어 86석이 됐습니다.

투표율은 39%로 최종 집계돼 지난 4월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40.8%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 양산이 43.9%로 가장 높았고,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강원 강릉,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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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민주당 3곳·한나라당 2곳 당선
    • 입력 2009-10-29 0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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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3곳에서 승리했고 한나라당은 2곳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5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민주당이 3곳, 한나라당이 2곳에서 각각 승리했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 수원 장안에선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6.5% 포인트, 5천여표 차로 눌렀습니다. 역시 수도권의 안산 상록을에선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만 4천여표를 얻어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2위인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와의 표차는 2천 7백여표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선 한나라당 권성동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야권 단일후보였던 무소속 송영철 후보를 만 천여표차로 따돌려 가장 많은 표차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시 변수와 소지역주의로 관심을 끌었던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에선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41.9%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에게 승리했습니다. 표차는 9천여표입니다. 여당 전대표와 이른바 친노 주자가 맞대결한 경남 양산에서는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가 민주당 송인배 후보를 3천2백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예상밖의 접전이 벌어져 가장 늦게 당락이 결정됐습니다. 이번 선거로 국회의석은 한나라당이 2석을 추가해 169석, 민주당은 3석이 늘어 86석이 됐습니다. 투표율은 39%로 최종 집계돼 지난 4월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40.8%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 양산이 43.9%로 가장 높았고,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강원 강릉,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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