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북미 접촉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보스워스 특사의 방북 합의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북미 접촉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아직 평가하긴 이르지만. 전혀 진전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언 켈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미접촉 결과를 한마디로 규정할 준비는 돼있지않지만, 아무런 진전도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뉴욕과 샌디에이고에서 이뤄진 일련의 북미접촉에서, 북한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모종의 양보안을 제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이 접촉 결과를 놓고 내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성김 특사가 국무부내 사람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성김 특사가 북한 리근 국장이 참석하는 오늘밤 뉴욕 토론회에 참석할 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미 양측이 보스워스 대표의 다음달 평양 방문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이언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보스워스 방북)과 관련해 아무런 합의도 없었고, 그런 종류의 발표를 내놓을 어떤 합의도 없었습니다."
리근 국장은 앞으로 나흘간 더 미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성김 특사가 오늘밤 뉴욕 행사에 불참하더라도, 북미가 앞으로 추가 접촉할 기회는 여전히 충분히 남아있는 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북미 접촉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보스워스 특사의 방북 합의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북미 접촉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아직 평가하긴 이르지만. 전혀 진전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언 켈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미접촉 결과를 한마디로 규정할 준비는 돼있지않지만, 아무런 진전도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뉴욕과 샌디에이고에서 이뤄진 일련의 북미접촉에서, 북한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모종의 양보안을 제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이 접촉 결과를 놓고 내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성김 특사가 국무부내 사람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성김 특사가 북한 리근 국장이 참석하는 오늘밤 뉴욕 토론회에 참석할 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미 양측이 보스워스 대표의 다음달 평양 방문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이언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보스워스 방북)과 관련해 아무런 합의도 없었고, 그런 종류의 발표를 내놓을 어떤 합의도 없었습니다."
리근 국장은 앞으로 나흘간 더 미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성김 특사가 오늘밤 뉴욕 행사에 불참하더라도, 북미가 앞으로 추가 접촉할 기회는 여전히 충분히 남아있는 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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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북미 접촉 일부 진전…방북 합의는 못해”
-
- 입력 2009-10-30 07:02:17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북미 접촉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보스워스 특사의 방북 합의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북미 접촉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아직 평가하긴 이르지만. 전혀 진전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언 켈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미접촉 결과를 한마디로 규정할 준비는 돼있지않지만, 아무런 진전도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뉴욕과 샌디에이고에서 이뤄진 일련의 북미접촉에서, 북한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모종의 양보안을 제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이 접촉 결과를 놓고 내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성김 특사가 국무부내 사람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성김 특사가 북한 리근 국장이 참석하는 오늘밤 뉴욕 토론회에 참석할 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미 양측이 보스워스 대표의 다음달 평양 방문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이언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보스워스 방북)과 관련해 아무런 합의도 없었고, 그런 종류의 발표를 내놓을 어떤 합의도 없었습니다."
리근 국장은 앞으로 나흘간 더 미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성김 특사가 오늘밤 뉴욕 행사에 불참하더라도, 북미가 앞으로 추가 접촉할 기회는 여전히 충분히 남아있는 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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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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