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폭발 원인은 ‘누전’…21만 대 ‘리콜’

입력 2009.10.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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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0일 일어난 삼성전자 냉장고 폭발 사고 원인이 냉장고 내부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동일 모델 21만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일어난 삼성전자 냉장고의 폭발 사고는 냉장고 부품의 결함 때문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 냉매 파이프의 성에를 제거하기 위한 히터의 전원 공급 부위에서 누전이 생기면서 이에따른 발열로 폭발이 일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생산된 양문형 냉장고 SRT. SRS. SRN 계열 일부 모델 21만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리콜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석달간입니다.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에 누전 차단 장치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삼성전자 상무 : " 같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 때문에 리콜 하기로..."

리콜 대상 제품 여부는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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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냉장고 폭발 원인은 ‘누전’…21만 대 ‘리콜’
    • 입력 2009-10-30 0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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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0일 일어난 삼성전자 냉장고 폭발 사고 원인이 냉장고 내부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동일 모델 21만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일어난 삼성전자 냉장고의 폭발 사고는 냉장고 부품의 결함 때문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 냉매 파이프의 성에를 제거하기 위한 히터의 전원 공급 부위에서 누전이 생기면서 이에따른 발열로 폭발이 일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생산된 양문형 냉장고 SRT. SRS. SRN 계열 일부 모델 21만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리콜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석달간입니다.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에 누전 차단 장치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삼성전자 상무 : " 같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 때문에 리콜 하기로..." 리콜 대상 제품 여부는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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