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자치구별 30% 휴업시 전체 휴교

입력 2009.10.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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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서울시내 학교에선 신종플루 환자가 10%를 넘으면 학급 휴업이 실시됩니다.
각 시도 교육청이 마련한 휴업 지침, 이은숙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오늘 확정해 발표한 학교 휴업의 판단 기준을 보면 확진환자가 10%이거나 환자를 포함한 결석자가 25% 이상인 경우 학급 휴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만일 2학급 이상 학급 휴업이 발생하면 학년 휴업을, 2개 학년 이상 휴업하게 되면 학교장이 학교 휴업조치를 내립니다.

또 자치구 단위로 30% 이상의 학교가 휴업할 경우에는 지역교육장이 지역별로 휴교를 실시합니다.

<인터뷰> 심은석(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 : "어제 사전 전문가 협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보건교사들을 모셔놓고 어떤 것이 합리적인 기준인가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기준에 도달하면 학교장이 보건당국이나 학교운영위원회와 협의해 휴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시 외에 지역교육청별로도 발병률 5%에서 30% 이상일 때 학급이나 학교 휴업을 각각 실시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했고 전남북 교육청은 도농 차이를 고려해 지역인구와 학생수 등을 점수화했습니다.

충남은 40% 이상일 때 지역 공동휴업을 하는가 하면 인천은 지역 휴업을 검토하지 않DMS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원을 통한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휴업하는 인근 학원에 대한 위생점검 등을 강화하는 한편 고3 수험생은 특별 관리해 수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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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자치구별 30% 휴업시 전체 휴교
    • 입력 2009-10-31 21:03:05
    뉴스 9
<앵커 멘트> 이제 서울시내 학교에선 신종플루 환자가 10%를 넘으면 학급 휴업이 실시됩니다. 각 시도 교육청이 마련한 휴업 지침, 이은숙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오늘 확정해 발표한 학교 휴업의 판단 기준을 보면 확진환자가 10%이거나 환자를 포함한 결석자가 25% 이상인 경우 학급 휴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만일 2학급 이상 학급 휴업이 발생하면 학년 휴업을, 2개 학년 이상 휴업하게 되면 학교장이 학교 휴업조치를 내립니다. 또 자치구 단위로 30% 이상의 학교가 휴업할 경우에는 지역교육장이 지역별로 휴교를 실시합니다. <인터뷰> 심은석(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 : "어제 사전 전문가 협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보건교사들을 모셔놓고 어떤 것이 합리적인 기준인가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기준에 도달하면 학교장이 보건당국이나 학교운영위원회와 협의해 휴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시 외에 지역교육청별로도 발병률 5%에서 30% 이상일 때 학급이나 학교 휴업을 각각 실시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했고 전남북 교육청은 도농 차이를 고려해 지역인구와 학생수 등을 점수화했습니다. 충남은 40% 이상일 때 지역 공동휴업을 하는가 하면 인천은 지역 휴업을 검토하지 않DMS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원을 통한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휴업하는 인근 학원에 대한 위생점검 등을 강화하는 한편 고3 수험생은 특별 관리해 수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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