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조한선 “임신 소식 듣고 결혼 결심”

입력 2009.11.03 (08:53) 수정 2009.11.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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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였죠.

깜짝 결혼발표로 화제가 된 배우 조한선씨를 만나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모였습니다.

드디어 예비신랑 조한선씨가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는데요.

<인터뷰> 조한선(영화배우) : "(예비신부는 어떤 사람?) 저보다 2살 어리고요. 미술 전공하는 대학원 학생입니다. 어머니랑 많이 닮은 것도 있고요. 저를 많이 배려주고 의지할 수 있어서 그런게 좋았습니다."

<인터뷰> 조한선(영화배우) :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그 질문 나올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뭘 준비해야될지 몰라서 준비 중인데 좀 가르쳐 주십시오.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간 작품 활동에만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조한선씨.

한번도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없었는데요.

<현장음> 신정환 : "여자친구가 괜찮아요?"

<현장음> 조한선 : "여자친구가 없어서...만나면 일찍 결혼하고 싶어서...신중하게 만나려고요."

<인터뷰> 조한선 : "(그동안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다른 사람들) 스캔들 터지고 그래서 자제를 많이 했었어요. 제 생각보다는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깜짝 결혼 소식에 이어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조한선 : "여자친구가 아이를 가졌습니다. 현재 임신 13주 정도 됐고요. 당연히 이야기해야 되는 거라 생각해요. 만약에 제가 이렇게 이야기 안했어도 물어보실 것 아녜요."

부끄러워하며 속도 위반을 고백한 예비신랑.

내년 1월 9일 결혼식 후 신부를 두고 군 입대를 한다고 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인터뷰> 조한선 : "(예비신부와) 그런 부분까지 다 상의했고요. 많이 배려를 해줘서 날을 잡게 됐고요. (입대 시기는) 결혼 끝나고 좀 될 것 같습니다. 부르면 가야죠."

싱글벙글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가득한 예비신랑 조한선씨.

<인터뷰> 조한선 : "속 시원합니다.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이 시원하고요."

<현장음> 조한선 : "(예비신부에게) 제가 많이 부족하고 그런데 살면서 서로가 많이 채워 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사랑합니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결혼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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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조한선 “임신 소식 듣고 결혼 결심”
    • 입력 2009-11-03 08:24:31
    • 수정2009-11-03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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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였죠. 깜짝 결혼발표로 화제가 된 배우 조한선씨를 만나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모였습니다. 드디어 예비신랑 조한선씨가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는데요. <인터뷰> 조한선(영화배우) : "(예비신부는 어떤 사람?) 저보다 2살 어리고요. 미술 전공하는 대학원 학생입니다. 어머니랑 많이 닮은 것도 있고요. 저를 많이 배려주고 의지할 수 있어서 그런게 좋았습니다." <인터뷰> 조한선(영화배우) :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그 질문 나올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뭘 준비해야될지 몰라서 준비 중인데 좀 가르쳐 주십시오.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간 작품 활동에만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조한선씨. 한번도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없었는데요. <현장음> 신정환 : "여자친구가 괜찮아요?" <현장음> 조한선 : "여자친구가 없어서...만나면 일찍 결혼하고 싶어서...신중하게 만나려고요." <인터뷰> 조한선 : "(그동안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다른 사람들) 스캔들 터지고 그래서 자제를 많이 했었어요. 제 생각보다는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깜짝 결혼 소식에 이어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조한선 : "여자친구가 아이를 가졌습니다. 현재 임신 13주 정도 됐고요. 당연히 이야기해야 되는 거라 생각해요. 만약에 제가 이렇게 이야기 안했어도 물어보실 것 아녜요." 부끄러워하며 속도 위반을 고백한 예비신랑. 내년 1월 9일 결혼식 후 신부를 두고 군 입대를 한다고 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인터뷰> 조한선 : "(예비신부와) 그런 부분까지 다 상의했고요. 많이 배려를 해줘서 날을 잡게 됐고요. (입대 시기는) 결혼 끝나고 좀 될 것 같습니다. 부르면 가야죠." 싱글벙글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가득한 예비신랑 조한선씨. <인터뷰> 조한선 : "속 시원합니다.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이 시원하고요." <현장음> 조한선 : "(예비신부에게) 제가 많이 부족하고 그런데 살면서 서로가 많이 채워 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사랑합니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결혼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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