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악동 클럽, 발끝서 나온 희망

입력 2009.11.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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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악동클럽'으로 불렸던 한 유소년 축구팀이 꿈에 그리던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만나 직접 축구를 배웠습니다.

발끝에서 희망이 나오는 현장, 박주미 기자와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갑자기 추워진 날씨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찰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아이들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곳.

홍명보 감독의 움직임입니다.



한국축구의 영웅, 홍 감독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는 게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권순원(리더스유나이티드) : "어제 자다 깨서 홍명보 감독님 꿈도 꿨어요."

리더스 유나이티드는 전북 정읍에 있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 클럽입니다.

학교에서 겉돌며 외롭게 볼을 차던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곳입니다.

<인터뷰>김명철(리더스 유나이티드 감독) : "다문화 가정이나 학교생활이 원만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고, 말썽도 피우는 아이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평범하지는 않죠."

선수들을 가르치는 홍 감독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인터뷰>홍명보(올림픽 대표팀 감독) : "축구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명보 감독과의 만남은 짧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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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악동 클럽, 발끝서 나온 희망
    • 입력 2009-11-03 21:48:57
    뉴스 9
<앵커 멘트> 한때 '악동클럽'으로 불렸던 한 유소년 축구팀이 꿈에 그리던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만나 직접 축구를 배웠습니다. 발끝에서 희망이 나오는 현장, 박주미 기자와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갑자기 추워진 날씨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찰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아이들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곳. 홍명보 감독의 움직임입니다. 한국축구의 영웅, 홍 감독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는 게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권순원(리더스유나이티드) : "어제 자다 깨서 홍명보 감독님 꿈도 꿨어요." 리더스 유나이티드는 전북 정읍에 있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 클럽입니다. 학교에서 겉돌며 외롭게 볼을 차던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곳입니다. <인터뷰>김명철(리더스 유나이티드 감독) : "다문화 가정이나 학교생활이 원만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고, 말썽도 피우는 아이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평범하지는 않죠." 선수들을 가르치는 홍 감독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인터뷰>홍명보(올림픽 대표팀 감독) : "축구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명보 감독과의 만남은 짧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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