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장미란, 4연패 역사 쓴다

입력 2009.11.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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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여자 역도계는 장미란 천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데요.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어 사상 유례가 없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우승이 유력합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미란은 2005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 번 연속 세계선수권을 제패했습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선 세계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최중량급의 명실상부한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이제 네 차례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에 도전하는 장미란이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지난 전국체전에서 부진했던 인상 기록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쟁자였던 중국의 무솽솽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세계선수권 4연속 우승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 됐습니다.

<인터뷰>장미란(여자 75kg 이상급 랭킹 1위) : "독주보다는 올림픽때처럼 차근차근 제 기록에 도전할 생각."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사재혁과 윤진희도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사재혁(77kg급 베이징 금) : "전국체전 이후 페이스가 올라서 자신감을 찾았다."

<인터뷰>윤진희(53kg급 베이징 은) : "어떻게 마음가짐을 다스리느냐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줄 것 같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고양 역도세계선수권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은 금 3개 이상을 따낸다는 목표를 정하고 금빛 결의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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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강자’ 장미란, 4연패 역사 쓴다
    • 입력 2009-11-05 06:57:14
    스포츠 스포츠
<앵커 멘트> 세계 여자 역도계는 장미란 천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데요.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어 사상 유례가 없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우승이 유력합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미란은 2005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 번 연속 세계선수권을 제패했습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선 세계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최중량급의 명실상부한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이제 네 차례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에 도전하는 장미란이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지난 전국체전에서 부진했던 인상 기록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쟁자였던 중국의 무솽솽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세계선수권 4연속 우승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 됐습니다. <인터뷰>장미란(여자 75kg 이상급 랭킹 1위) : "독주보다는 올림픽때처럼 차근차근 제 기록에 도전할 생각."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사재혁과 윤진희도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사재혁(77kg급 베이징 금) : "전국체전 이후 페이스가 올라서 자신감을 찾았다." <인터뷰>윤진희(53kg급 베이징 은) : "어떻게 마음가짐을 다스리느냐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줄 것 같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고양 역도세계선수권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은 금 3개 이상을 따낸다는 목표를 정하고 금빛 결의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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