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마다 신종플루 대책 분주

입력 2009.11.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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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플루를 막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오늘 신종플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우선 12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응시자 20만 명에게 마스크 40만개를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 "마스크를 준비를 해서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예방접종 대상도 270만 명에서 서울시민의 35%인 370만 명으로 늘렸습니다.

현재 40만명분인 타미플루를 100만 명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서울시내 거점병원 54곳은 중환자 관리위주로 전환하고 병상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환자 집단발병 등으로 휴교하는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겐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무료급식을 지원해 신종플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꾸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47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조기 예방접종에 나섭니다.

<인터뷰>김기천(부산시 보건위생과장) : "백신접종팀이 원래 25개였는데 37개로 늘려서 학생 접종 시기를 빨리 당기도록 하겠다."

대전과 제주 등 다른 지자체들도 일제히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전국이 신종플루 대책에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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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마다 신종플루 대책 분주
    • 입력 2009-11-05 21:09:12
    뉴스 9
<앵커 멘트> 신종플루를 막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오늘 신종플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우선 12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응시자 20만 명에게 마스크 40만개를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 "마스크를 준비를 해서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예방접종 대상도 270만 명에서 서울시민의 35%인 370만 명으로 늘렸습니다. 현재 40만명분인 타미플루를 100만 명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서울시내 거점병원 54곳은 중환자 관리위주로 전환하고 병상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환자 집단발병 등으로 휴교하는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겐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무료급식을 지원해 신종플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꾸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47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조기 예방접종에 나섭니다. <인터뷰>김기천(부산시 보건위생과장) : "백신접종팀이 원래 25개였는데 37개로 늘려서 학생 접종 시기를 빨리 당기도록 하겠다." 대전과 제주 등 다른 지자체들도 일제히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전국이 신종플루 대책에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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