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이틀째…대북정책·파병공방

입력 2009.11.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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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정운찬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교와 통일안보 분야를 대상으로 한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정부의 대북 정책과 아프가니스탄 파병등을 놓고 여야간에 첨예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는 북핵 문제와 군 기강 해이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그랜드 바겐의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북한의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과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다룰 의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했습니다.

특히 최근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남북비밀접촉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운찬 국무총리는 싱가포르 비밀접촉에 대해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질의에 이어 오후에는 지난 1년반 동안의 대북정책 성과와 군기강 해이 문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대책,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파병 등 현안에 대한 질의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대정부 질문에 앞서 친박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세종시의 원안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정부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는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정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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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 질문 이틀째…대북정책·파병공방
    • 입력 2009-11-06 12:01:34
    뉴스 12
<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정운찬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교와 통일안보 분야를 대상으로 한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정부의 대북 정책과 아프가니스탄 파병등을 놓고 여야간에 첨예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는 북핵 문제와 군 기강 해이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그랜드 바겐의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북한의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과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다룰 의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했습니다. 특히 최근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남북비밀접촉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운찬 국무총리는 싱가포르 비밀접촉에 대해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질의에 이어 오후에는 지난 1년반 동안의 대북정책 성과와 군기강 해이 문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대책,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파병 등 현안에 대한 질의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대정부 질문에 앞서 친박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세종시의 원안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정부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는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정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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