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민생 방문…“여성 재취업 지원”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민생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만났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찾았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상담과 교육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온라인 쇼핑 창업실에 들러 제품들을 카메라로 찍는 등 꼼꼼히 살펴 본후 여성이 개발한 스크린 축구게임을 시연하며 격려했습니다.

<녹취> 개발 여성 : "신종플루에도 안전한 터치하지 않아도 조작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양쪽에서 게임하면 되겠네. (내가) 주먹이 세가지고..."

이 대통령은 이어 센터 여성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부 인턴제와 자녀보육 서비스 확대 여성 재취업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고 봅니다. 그래야 의욕이 생기잖아요."



이 대통령은 앞서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만남을 위한 만남이나 원칙없는 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일관된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문단은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북한핵과 인권이 의제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