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돈 문제로 총기 난사…4명 사상

입력 2009.11.06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치안이 좋다는 일본에서, 대낮에 그것도 번화가에서 총기 난사로 네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용의자 60대 폭력조직원이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일본 경찰이 건물 밖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잠시 후 건물 안에서 총소리가 나고 부상자들이 들 것에 실려 나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일본 요코하마시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침입한 60대 남자가 권총으로 직원 3명을 쐈습니다.

용의자는 일본 3번째 폭력조직 이나가와 카이'의 조직원으로 62살의 겐지 하야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3명이 구급차에 실려 운반됐어요."

총에 맞은 3명 중 한 명은 중태이고 나머지 두 명도 목 등을 다쳐 위험합니다.

용의자는 한 시간 정도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이런 번화가에서 총격사고가 나다니 무섭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금전문제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도 폭력단원이 민가에 총을 쏘는 등 치안이 좋기로 평이 난 일본에서도 최근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돈 문제로 총기 난사…4명 사상
    • 입력 2009-11-06 21:34:45
    뉴스 9
<앵커 멘트> 치안이 좋다는 일본에서, 대낮에 그것도 번화가에서 총기 난사로 네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용의자 60대 폭력조직원이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일본 경찰이 건물 밖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잠시 후 건물 안에서 총소리가 나고 부상자들이 들 것에 실려 나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일본 요코하마시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침입한 60대 남자가 권총으로 직원 3명을 쐈습니다. 용의자는 일본 3번째 폭력조직 이나가와 카이'의 조직원으로 62살의 겐지 하야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3명이 구급차에 실려 운반됐어요." 총에 맞은 3명 중 한 명은 중태이고 나머지 두 명도 목 등을 다쳐 위험합니다. 용의자는 한 시간 정도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이런 번화가에서 총격사고가 나다니 무섭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금전문제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도 폭력단원이 민가에 총을 쏘는 등 치안이 좋기로 평이 난 일본에서도 최근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