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의원 “효성 2세 미국 부동산 추가 소유”

입력 2009.11.07 (11:35) 수정 2009.1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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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효성 2세들의 미국 부동산 취득사실이 2건 추가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관련사진과 문서를 공개했다. 사진은 주택매입계약서.[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효성그룹 2세가, 기존 공개된 5건의 부동산 외에 또다른 주택과 음식점을 미국에서 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장남 현준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을 매입한 계약서와 고급 음식점 관련 문건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 의원은 주택의 경우 소유권자가 현준 씨가 설립한 법인 명의로 돼 있었으며 매입, 매도 계약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 58만 달러에 구입해 1년 5개월 뒤 78만 달러에 매도함으로써 20만 달러의 차익을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LA한인타운의 한 음식점에 대한 주류면허 대장을 확인한 결과, 역시 현준 씨가 공동 관리인으로 기재돼 있다며 이 음식점 역시 효성 2세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이 효성 2세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부동산 5곳에 대해 마지못해 조사하고 있는데, 추가로 2건이 더 나온 만큼 부동산 구입 자금의 조성 경위와 성격 등 효성비자금 사건을 본격적으로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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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현 의원 “효성 2세 미국 부동산 추가 소유”
    • 입력 2009-11-07 11:35:57
    • 수정2009-11-07 17:55:38
    정치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효성 2세들의 미국 부동산 취득사실이 2건 추가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관련사진과 문서를 공개했다. 사진은 주택매입계약서.[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효성그룹 2세가, 기존 공개된 5건의 부동산 외에 또다른 주택과 음식점을 미국에서 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장남 현준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을 매입한 계약서와 고급 음식점 관련 문건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 의원은 주택의 경우 소유권자가 현준 씨가 설립한 법인 명의로 돼 있었으며 매입, 매도 계약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 58만 달러에 구입해 1년 5개월 뒤 78만 달러에 매도함으로써 20만 달러의 차익을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LA한인타운의 한 음식점에 대한 주류면허 대장을 확인한 결과, 역시 현준 씨가 공동 관리인으로 기재돼 있다며 이 음식점 역시 효성 2세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이 효성 2세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부동산 5곳에 대해 마지못해 조사하고 있는데, 추가로 2건이 더 나온 만큼 부동산 구입 자금의 조성 경위와 성격 등 효성비자금 사건을 본격적으로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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