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음으로 통한 ‘꿈의 4번!’

입력 2009.11.09 (22:00) 수정 2009.11.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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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가 오늘은 충주성심학교의 4번 타자로 변신했습니다.



KBS 예능프로그램인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경기에 나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거의 등장에 성심학교 선수들의 눈빛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녹취> 추신수 : "홈런을 치기 위해서 크게 스윙하는거보다 라인드라이브 가기 위한 강한 타구를 치다보면 홈런은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예요"



TV에서만 보던 영웅을 직접 만난 순간, 호기심 어린 질문은 끝이 없습니다.



<녹취> 추신수 : "좋았죠 젤 중요한 거는 아시아선수로서 아무도 20-20한 선수가 없다는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천하무적 야구단 연예인들도 추신수의 일일 코치에 귀를 쫑긋 세웁니다.



<녹취> 추신수: "뜬공 잡을때 기다려서 안는 기분으로... 공은 반드시 가슴 앞으로 잡고..."



수비 시간이 길어지자, 메이저리거도 실책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오른쪽 타석에 섰다 뜬공에 그친 추신수가 왼손 타석에 서자,연예인팀에선 아우성입니다.



이어 몸에 볼을 맞고도 버티던 추신수는 3루타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한구 : "실제로 보니 더 잘생기고 키고 크고 나중에 성심학교 꼭 오셨으면 좋겠어요"



승패를 떠나 꿈과 열정을 심어준 추신수, 그에게 반나절은 짧기만 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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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마음으로 통한 ‘꿈의 4번!’
    • 입력 2009-11-09 21:41:53
    • 수정2009-11-29 1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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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가 오늘은 충주성심학교의 4번 타자로 변신했습니다.

KBS 예능프로그램인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경기에 나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거의 등장에 성심학교 선수들의 눈빛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녹취> 추신수 : "홈런을 치기 위해서 크게 스윙하는거보다 라인드라이브 가기 위한 강한 타구를 치다보면 홈런은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예요"

TV에서만 보던 영웅을 직접 만난 순간, 호기심 어린 질문은 끝이 없습니다.

<녹취> 추신수 : "좋았죠 젤 중요한 거는 아시아선수로서 아무도 20-20한 선수가 없다는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천하무적 야구단 연예인들도 추신수의 일일 코치에 귀를 쫑긋 세웁니다.

<녹취> 추신수: "뜬공 잡을때 기다려서 안는 기분으로... 공은 반드시 가슴 앞으로 잡고..."

수비 시간이 길어지자, 메이저리거도 실책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오른쪽 타석에 섰다 뜬공에 그친 추신수가 왼손 타석에 서자,연예인팀에선 아우성입니다.

이어 몸에 볼을 맞고도 버티던 추신수는 3루타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한구 : "실제로 보니 더 잘생기고 키고 크고 나중에 성심학교 꼭 오셨으면 좋겠어요"

승패를 떠나 꿈과 열정을 심어준 추신수, 그에게 반나절은 짧기만 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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