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750만 명 신종플루 예방접종

입력 2009.11.11 (13:00) 수정 2009.1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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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초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7백50만 명이 백신을 접종 받게 됩니다.

용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접종 대상은 70여 개 특수학교 학생 만 2천여 명과, 4백여 개 일반 학교 학생 20만 천여 명입니다.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전국의 학생 7백50만 명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전국 초·중·고 학생의 92%가 예방접종 동의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99%는 학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사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팀은 학교를 방문해 문진과 발열 검사 등을 한 뒤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백신을 맞기 전 몸이 불편하거나 열이 난다면 접종을 연기하는 게 좋습니다.

과거 독감백신을 맞은 뒤 부작용이 일어났거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백신을 맞아서는 안 됩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이미 면역력이 형성된 만큼 백신 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백신 접종 뒤에는 30분 정도 교실에 머무르면서 이상반응을 살펴야 합니다.

접종 뒤에는 근육통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기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 백신 접종이 끝나는 다음달 중순쯤 접종비용을 부담하고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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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생 750만 명 신종플루 예방접종
    • 입력 2009-11-11 12:12:23
    • 수정2009-11-11 13:17:23
    뉴스 12
<앵커 멘트>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초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7백50만 명이 백신을 접종 받게 됩니다. 용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접종 대상은 70여 개 특수학교 학생 만 2천여 명과, 4백여 개 일반 학교 학생 20만 천여 명입니다.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전국의 학생 7백50만 명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전국 초·중·고 학생의 92%가 예방접종 동의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99%는 학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사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팀은 학교를 방문해 문진과 발열 검사 등을 한 뒤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백신을 맞기 전 몸이 불편하거나 열이 난다면 접종을 연기하는 게 좋습니다. 과거 독감백신을 맞은 뒤 부작용이 일어났거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백신을 맞아서는 안 됩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이미 면역력이 형성된 만큼 백신 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백신 접종 뒤에는 30분 정도 교실에 머무르면서 이상반응을 살펴야 합니다. 접종 뒤에는 근육통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기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 백신 접종이 끝나는 다음달 중순쯤 접종비용을 부담하고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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