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부 60년대초 쿠바침공용 자작극 테러 기도

입력 2001.05.02 (0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군부가 지난 60년대 초 쿠바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미국 도시에서 자작극 테러까지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비밀활동을 다룬 제임스 뱀포드의 신간 '비밀의 몸통'은 미군 지도부가 작전명 '노스우즈'라는 비밀 계획에서 쿠바 망명자 암살과 공해상에서의 난민선 격침, 미국 도시에서의 테러 등을 계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뱀포드는 이 계획이 당시 케네디 행정부에 대한 군부의 불신에서 시작된 것으로 쿠바의 공산주의 지도자로 들어선 피델 카스트로를 축출하는 전쟁에 대해 미국내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군부 60년대초 쿠바침공용 자작극 테러 기도
    • 입력 2001-05-02 09:41:21
    국제
미국 군부가 지난 60년대 초 쿠바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미국 도시에서 자작극 테러까지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비밀활동을 다룬 제임스 뱀포드의 신간 '비밀의 몸통'은 미군 지도부가 작전명 '노스우즈'라는 비밀 계획에서 쿠바 망명자 암살과 공해상에서의 난민선 격침, 미국 도시에서의 테러 등을 계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뱀포드는 이 계획이 당시 케네디 행정부에 대한 군부의 불신에서 시작된 것으로 쿠바의 공산주의 지도자로 들어선 피델 카스트로를 축출하는 전쟁에 대해 미국내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