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위기를 기회로 ‘뛸 수 있다’

입력 2009.11.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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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캡틴 박지성의 평가전 출전을 놓고 대표팀과 맨유 구단측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박지성 본인이 덴마크 현지로 합류해 출전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출전 여부를 놓고 대표팀과 맨유의 줄다리기는 계속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박지성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못박았습니다.

<인터뷰>허정무 : "본인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뛰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본다."

반면 맨유 구단은 덴마크 현지에 트레이너를 직접 파견해 몸상태를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박지성 본인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덴마크 훈련장으로 합류한 박지성은 뛰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며 출전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박지성에게 덴마크전은 놓치고 싶지 않은 중요한 경기입니다.

최근 11경기 연속 결장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의 전술 완성을 위해서도 박지성의 존재는 꼭 필요합니다.

박지성이 구단과 마찰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출전을 원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박주영이 허벅지 부상으로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대표팀 공격전술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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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위기를 기회로 ‘뛸 수 있다’
    • 입력 2009-11-11 21:43:33
    뉴스 9
<앵커 멘트> 캡틴 박지성의 평가전 출전을 놓고 대표팀과 맨유 구단측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박지성 본인이 덴마크 현지로 합류해 출전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출전 여부를 놓고 대표팀과 맨유의 줄다리기는 계속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박지성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못박았습니다. <인터뷰>허정무 : "본인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뛰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본다." 반면 맨유 구단은 덴마크 현지에 트레이너를 직접 파견해 몸상태를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박지성 본인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덴마크 훈련장으로 합류한 박지성은 뛰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며 출전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박지성에게 덴마크전은 놓치고 싶지 않은 중요한 경기입니다. 최근 11경기 연속 결장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의 전술 완성을 위해서도 박지성의 존재는 꼭 필요합니다. 박지성이 구단과 마찰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출전을 원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박주영이 허벅지 부상으로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대표팀 공격전술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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