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존심 ‘한일 명가 전쟁’ 필승!

입력 2009.11.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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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기아가 이번 주말, 일본 시리즈 우승팀인 요미우리와 챔피언전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한일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끼리의 맞대결에서 기아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적인 우승의 감격은 잠시 잊었습니다.

기아가 사흘 뒤 챔피언전에서 격돌할 팀은 일본 최고의 명문 구단 요미우리.

기아 선수단은 출국 전날인 오늘까지 훈련에 매달리며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투수들이 대거 빠진 탓에 조범현 감독은 중심타선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홈런과 타점왕에 오른 MVP 김상현이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요미우리 이승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김상현(기아)



윤석민과 두 외국인 투수가 빠진 마운드는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 버팁니다.

양현종은 요미우리의 강타선을 상대로 새로운 일본킬러의 탄생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양현종(기아) : "챔피언 가운데 또 다른 챔피언 가리는데 한 번 더 생각하고 집중력 있게 던질 겁니다."

한일 최고 명문팀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한국시리즈 7차전 같은 짜릿한 승리.

또 한 번의 챔피언 등극을 꿈꾸는 기아 선수들의 어깨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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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자존심 ‘한일 명가 전쟁’ 필승!
    • 입력 2009-11-11 21:45:34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기아가 이번 주말, 일본 시리즈 우승팀인 요미우리와 챔피언전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한일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끼리의 맞대결에서 기아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적인 우승의 감격은 잠시 잊었습니다. 기아가 사흘 뒤 챔피언전에서 격돌할 팀은 일본 최고의 명문 구단 요미우리. 기아 선수단은 출국 전날인 오늘까지 훈련에 매달리며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투수들이 대거 빠진 탓에 조범현 감독은 중심타선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홈런과 타점왕에 오른 MVP 김상현이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요미우리 이승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김상현(기아) 윤석민과 두 외국인 투수가 빠진 마운드는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 버팁니다. 양현종은 요미우리의 강타선을 상대로 새로운 일본킬러의 탄생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양현종(기아) : "챔피언 가운데 또 다른 챔피언 가리는데 한 번 더 생각하고 집중력 있게 던질 겁니다." 한일 최고 명문팀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한국시리즈 7차전 같은 짜릿한 승리. 또 한 번의 챔피언 등극을 꿈꾸는 기아 선수들의 어깨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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