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 12명 더 늘어…모두 64명

입력 2009.11.12 (22:14) 수정 2009.1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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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플루로 12명이 더 숨졌는데, 세 명은 평소 건강했던 사람입니다. 학생 단체 백신 접종,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탤런트 이광기 씨의 6살 아들은 역학 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숨진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이밖에도 1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사망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확인된 사망자 가운데 세 명은 평소 건강했던 상태였습니다.

또 고위험군이었던 18살 여성은 발병한 지 이틀만에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네 명은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돼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집단감염이 줄고 항바이러스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하고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그 결과에 따라 사망자 규모가 줄어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틀째 계속돼 오늘 15만 명이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과정에서 12건의 이상 반응이 신고됐지만 심각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대책본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 임상시험을 이달 중순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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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사망자 12명 더 늘어…모두 64명
    • 입력 2009-11-12 21:21:30
    • 수정2009-11-13 08:56:03
    뉴스 9
<앵커 멘트> 신종 플루로 12명이 더 숨졌는데, 세 명은 평소 건강했던 사람입니다. 학생 단체 백신 접종,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탤런트 이광기 씨의 6살 아들은 역학 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숨진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이밖에도 1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사망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확인된 사망자 가운데 세 명은 평소 건강했던 상태였습니다. 또 고위험군이었던 18살 여성은 발병한 지 이틀만에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네 명은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돼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집단감염이 줄고 항바이러스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하고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그 결과에 따라 사망자 규모가 줄어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틀째 계속돼 오늘 15만 명이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과정에서 12건의 이상 반응이 신고됐지만 심각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대책본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 임상시험을 이달 중순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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