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영역이 당락 변수될 듯”

입력 2009.11.13 (07:05) 수정 2009.11.13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1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당락은 수리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입니다.

김혜송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능시험 출제본부는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에서 일부 영역만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고사보다는 쉽게 냈고 새로운 유형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정병헌(출제 위원장) :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같이 제공되므로 선택과목 간 난이도를 조정하고"

반면에 입시 전문기관들은 수험생들에게 언어와 외국어 영역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다는 분석입니다.

또 출제위원회가 선택 과목에 따른 난이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던 탐구 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이 어렵게 느끼는 '수리'가 변별력이 큰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영덕(대성학원 이사) : "수리 영역 고득점 학생이 유리하고 수리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에서 지난해처럼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의 정답은 이의 신청과 검토를 거쳐 25일에 최종적으로 확정되며, 성적은 다음 달 9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리 영역이 당락 변수될 듯”
    • 입력 2009-11-13 06:02:40
    • 수정2009-11-13 09:38: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201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당락은 수리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입니다. 김혜송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능시험 출제본부는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에서 일부 영역만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고사보다는 쉽게 냈고 새로운 유형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정병헌(출제 위원장) :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같이 제공되므로 선택과목 간 난이도를 조정하고" 반면에 입시 전문기관들은 수험생들에게 언어와 외국어 영역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다는 분석입니다. 또 출제위원회가 선택 과목에 따른 난이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던 탐구 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이 어렵게 느끼는 '수리'가 변별력이 큰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영덕(대성학원 이사) : "수리 영역 고득점 학생이 유리하고 수리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에서 지난해처럼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의 정답은 이의 신청과 검토를 거쳐 25일에 최종적으로 확정되며, 성적은 다음 달 9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