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좋으면 정시모집 노려라!

입력 2009.11.13 (07:05) 수정 2009.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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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대입을 향한 경쟁은 이제부터입니다.

수능 성적이 좋다면 정시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수시를 노려야 합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대입 정시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큽니다.

정시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대학이 2007년 45곳,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8곳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 71곳에서 80곳을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만기(유웨이 평가이사) : "우선 선발이 늘어 수능 100%이기 때문에 중상위권 수도권 경쟁 예상됩니다."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 시험에서 일정 수준상의 난이도가 유지돼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평가입니다.

그만큼 이번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에게는 정시가 무엇보다 유리합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다면 정시에 집중하고, 반대로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 같다면 수시에 희망을 거는 편이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등 수능 성적 반영률이 낮은 수시는 선발 인원이 정시보다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이에 더해 올해 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해 경쟁률이 높아진 점도 대입 지원 때 염두에 둬야 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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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성적 좋으면 정시모집 노려라!
    • 입력 2009-11-13 06:28:48
    • 수정2009-11-13 0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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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대입을 향한 경쟁은 이제부터입니다. 수능 성적이 좋다면 정시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수시를 노려야 합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대입 정시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큽니다. 정시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대학이 2007년 45곳,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8곳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 71곳에서 80곳을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만기(유웨이 평가이사) : "우선 선발이 늘어 수능 100%이기 때문에 중상위권 수도권 경쟁 예상됩니다."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 시험에서 일정 수준상의 난이도가 유지돼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평가입니다. 그만큼 이번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에게는 정시가 무엇보다 유리합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다면 정시에 집중하고, 반대로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 같다면 수시에 희망을 거는 편이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등 수능 성적 반영률이 낮은 수시는 선발 인원이 정시보다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이에 더해 올해 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해 경쟁률이 높아진 점도 대입 지원 때 염두에 둬야 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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