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맹활약’, LG ‘짜릿한 역전승’

<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lg가 문태영의 활약 속에 삼성을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정화기잡니다.

<리포트>

대역전극의 중심에는 문태영이 있었습니다.

4쿼터 초반 문태영이 던진 2점 슛이 잇따라 림을 가르며 처음으로 엘지가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후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난 엘지는 이현민의 어시스트가 연거푸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경기 내내 삼성 가드진에 막혀 끌려다녔던 엘지는 4쿼터에만 리바운드 12개무서운 수비 집중력을 보이며 91대 82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문태영은 혼자서 리바운드 6개.34득점으로 자신의 한경기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혼혈선수 맞대결에서는 문태영이 또한번 웃었습니다. 문태영의 활약 속에 엘지는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모비스는 87대 84로 승리하며 4연승이던 kcc의 연승행진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