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특공대] 패러글라이딩의 세계

입력 2009.11.13 (21:01) 수정 2009.11.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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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가을도 끝자락인데요~ 막바지 가을을 100% 만끽하고 있는 그런 분들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지만 이 맘 때 타면,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하는데요~



패러글라이딩, 그 짜릿한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바람을 타고 힘껏 날아라~!



용기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천상(天上)의 레포츠, 패러글라이딩!



그 짜릿한 비상 속으로~!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기도 양평의 유명산 활공장.



주말이면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동호회원 : “하늘을 맘껏 즐기러 왔습니다~!”



본격적인 비행에 앞서 준비에 열심인 회원들.



무릎 보호대와 헬멧, 기구와 몸을 연결해주는 하네스 등 보호 장비 점검은 필수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기상상태 점검!



풍속이 시속 25km를 이상이거나 난기류가 잡히면 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인터뷰> 서일구(서울시 용답동) : “바람이 세면 기체 자체가 전진이 돼야 하는데 뒤로 날아가 버려요”



적당한 바람이 불 때까지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인터뷰> 동호회원 : “무서워요”



<인터뷰> 동호회원 : “약간 좀 긴장돼요. 같이 네 명이 왔는데요, (비행은)제가 처음이에요”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발해보는데~ 이런! 맘처럼 쉽지 않네요.



다시 심기일전! 바람에 가볍게 몸을 맡기니 어느새 온 세상이 발 아래에 놓입니다.



부러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죠



<인터뷰> 이기영(산악자전거동호회원 / 서울시 행당동) : “아~환상이죠. 우리도 하고 싶은 생각 들고. 멋지다”



2천여 미터 상공에서 사계절 다른 하늘을 느끼며 나는 기분!



1회 비행시간은 30분 안팎인데요, 그 시간만큼은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병규(경기도 양주시) : “하늘에 떴을 때 한 마리 새가 된 거 같은 그 기분, 하늘을 품는 것 같은 그 기분. 그 기분에 비행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현재 국내 패러글라이딩 인구는 약 3천 명. 전문학교를 통해 초급비행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진(초등학생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 “(지금 기분이 어때요?) 어.. 떨려요”



아빠의 응원을 업고 출발! 초급자의 경우 전문 강사와 함께 타는 텐덤 비행이 제격입니다.



* 텐덤비행 : 전문 패러글라이딩 강사가 비행하는 기체를 함께 탑승하는 것.



그런데 무전기로 뭘 하시는 거죠?



<인터뷰> 천대준(패러글라이딩 경력 19년) : “위험한 지역이나 그런 데로 들어가지 않게 밑에서 제가 계속 관제를 하고 있는 거예요”



패러글라이딩 경력 3년 미만인 경우, 무전기를 통해 고급 비행자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무사히 처녀비행에 성공한 회원들! 기분이 어떠세요~?



<인터뷰> 동호회원 : “세상이 다 내 것 같은데요?”



<인터뷰> 동호회원 : “아~미칠 거 같아요. 대박인데~”



<인터뷰> 동호회원 : “안 배웠으면 평생 후회했어요”



한 번 날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매력 만점의 스포츠!



도전하는 이에게 패러글라이딩의 날개는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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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특공대] 패러글라이딩의 세계
    • 입력 2009-11-13 19:56:40
    • 수정2009-11-29 20:33:01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이제 가을도 끝자락인데요~ 막바지 가을을 100% 만끽하고 있는 그런 분들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지만 이 맘 때 타면,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하는데요~

패러글라이딩, 그 짜릿한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바람을 타고 힘껏 날아라~!

용기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천상(天上)의 레포츠, 패러글라이딩!

그 짜릿한 비상 속으로~!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기도 양평의 유명산 활공장.

주말이면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동호회원 : “하늘을 맘껏 즐기러 왔습니다~!”

본격적인 비행에 앞서 준비에 열심인 회원들.

무릎 보호대와 헬멧, 기구와 몸을 연결해주는 하네스 등 보호 장비 점검은 필수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기상상태 점검!

풍속이 시속 25km를 이상이거나 난기류가 잡히면 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인터뷰> 서일구(서울시 용답동) : “바람이 세면 기체 자체가 전진이 돼야 하는데 뒤로 날아가 버려요”

적당한 바람이 불 때까지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인터뷰> 동호회원 : “무서워요”

<인터뷰> 동호회원 : “약간 좀 긴장돼요. 같이 네 명이 왔는데요, (비행은)제가 처음이에요”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발해보는데~ 이런! 맘처럼 쉽지 않네요.

다시 심기일전! 바람에 가볍게 몸을 맡기니 어느새 온 세상이 발 아래에 놓입니다.

부러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죠

<인터뷰> 이기영(산악자전거동호회원 / 서울시 행당동) : “아~환상이죠. 우리도 하고 싶은 생각 들고. 멋지다”

2천여 미터 상공에서 사계절 다른 하늘을 느끼며 나는 기분!

1회 비행시간은 30분 안팎인데요, 그 시간만큼은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병규(경기도 양주시) : “하늘에 떴을 때 한 마리 새가 된 거 같은 그 기분, 하늘을 품는 것 같은 그 기분. 그 기분에 비행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현재 국내 패러글라이딩 인구는 약 3천 명. 전문학교를 통해 초급비행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진(초등학생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 “(지금 기분이 어때요?) 어.. 떨려요”

아빠의 응원을 업고 출발! 초급자의 경우 전문 강사와 함께 타는 텐덤 비행이 제격입니다.

* 텐덤비행 : 전문 패러글라이딩 강사가 비행하는 기체를 함께 탑승하는 것.

그런데 무전기로 뭘 하시는 거죠?

<인터뷰> 천대준(패러글라이딩 경력 19년) : “위험한 지역이나 그런 데로 들어가지 않게 밑에서 제가 계속 관제를 하고 있는 거예요”

패러글라이딩 경력 3년 미만인 경우, 무전기를 통해 고급 비행자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무사히 처녀비행에 성공한 회원들! 기분이 어떠세요~?

<인터뷰> 동호회원 : “세상이 다 내 것 같은데요?”

<인터뷰> 동호회원 : “아~미칠 거 같아요. 대박인데~”

<인터뷰> 동호회원 : “안 배웠으면 평생 후회했어요”

한 번 날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매력 만점의 스포츠!

도전하는 이에게 패러글라이딩의 날개는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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