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이웃 주민 2명 살해 뒤 자해

입력 2009.11.16 (07:06) 수정 2009.11.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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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산에서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 2명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해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산의 외곽지 주택가 공터입니다.

폴리스라인 안으로 사건의 흔적이 선명합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이곳에서 인근에 사는 45살 주 모씨와 주 씨의 누나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또, 한 동네에 사는 42살 이 모 씨가 흉기를 쥐고 복부에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 씨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자해를 한 상태였습니다.

대구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밤새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병원에 옮겨지는 과정에서 주 씨와 주씨의 누나를 살해했다고 시인함에 따라 이 씨를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기타 주변인 관계나 이웃 주민들의 진술조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해야"

경찰은 이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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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남성, 이웃 주민 2명 살해 뒤 자해
    • 입력 2009-11-16 06:35:34
    • 수정2009-11-17 17: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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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산에서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 2명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해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산의 외곽지 주택가 공터입니다. 폴리스라인 안으로 사건의 흔적이 선명합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이곳에서 인근에 사는 45살 주 모씨와 주 씨의 누나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또, 한 동네에 사는 42살 이 모 씨가 흉기를 쥐고 복부에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 씨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자해를 한 상태였습니다. 대구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밤새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병원에 옮겨지는 과정에서 주 씨와 주씨의 누나를 살해했다고 시인함에 따라 이 씨를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기타 주변인 관계나 이웃 주민들의 진술조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해야" 경찰은 이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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