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한파주의보…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입력 2009.11.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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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국 곳곳에서 올 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목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 찬 바람을 맞으며 출근길을 재촉합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8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두툼한 겨울 옷차림으로 중무장했지만, 차디찬 공기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9.3도, 서울 영하 4.2도, 대전도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경북 봉화 영하 3.7도 등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추위는 낮에도 이어져 지금도 경기도 내륙과 강원 영서 내륙, 경북 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2도가 예상되고,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체감온도가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계속 우리나라로 확장하고 있어 이번 추위는 금세 풀리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목요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의 기온이 계속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차가운 바람 때문에 제주 한라산 일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5에서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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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한파주의보…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 입력 2009-11-16 09: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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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국 곳곳에서 올 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목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 찬 바람을 맞으며 출근길을 재촉합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8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두툼한 겨울 옷차림으로 중무장했지만, 차디찬 공기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9.3도, 서울 영하 4.2도, 대전도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경북 봉화 영하 3.7도 등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추위는 낮에도 이어져 지금도 경기도 내륙과 강원 영서 내륙, 경북 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2도가 예상되고,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체감온도가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계속 우리나라로 확장하고 있어 이번 추위는 금세 풀리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목요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의 기온이 계속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차가운 바람 때문에 제주 한라산 일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5에서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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