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외 기업 상대로 세종시 유치 추진

입력 2009.11.16 (11:10) 수정 2009.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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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외 기업 등을 상대로 세종시 유치를 추진해온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기업과 대학, 병원 등에 대한 세종시 투자유치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오늘 오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첫 회의에 보고했습니다.

현황 자료를 보면 정부는 그동안 19차례에 걸쳐 국내 기업체를 상대로 미래전략산업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 협의해왔습니다.

또 대학과 병원 설치를 위해 8차례에 걸쳐 유치활동을 전개했고 고려대와 카이스트와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올들어 8차례에 걸쳐 미국과 독일, 중국 등을 돌며 대학병원과 태양광업체, 신재생에너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지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국내 모 대기업의 경우 공업용수 등 인프라설치 비용지원을 요청하며 천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재정지원근거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관심표명 수준으로 구체적인 투자단계는 전무하다면서 비싼 땅값 등으로 인해 투자유치실적은 매우 미흡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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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국내외 기업 상대로 세종시 유치 추진
    • 입력 2009-11-16 11:09:36
    • 수정2009-11-16 11:26:54
    정치
정부가 국내외 기업 등을 상대로 세종시 유치를 추진해온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기업과 대학, 병원 등에 대한 세종시 투자유치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오늘 오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첫 회의에 보고했습니다. 현황 자료를 보면 정부는 그동안 19차례에 걸쳐 국내 기업체를 상대로 미래전략산업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 협의해왔습니다. 또 대학과 병원 설치를 위해 8차례에 걸쳐 유치활동을 전개했고 고려대와 카이스트와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올들어 8차례에 걸쳐 미국과 독일, 중국 등을 돌며 대학병원과 태양광업체, 신재생에너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지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국내 모 대기업의 경우 공업용수 등 인프라설치 비용지원을 요청하며 천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재정지원근거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관심표명 수준으로 구체적인 투자단계는 전무하다면서 비싼 땅값 등으로 인해 투자유치실적은 매우 미흡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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