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일본인 사망자 8명 아닌 7명”

입력 2009.11.16 (12:04) 수정 2009.11.16 (14: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 실내 사격장 화재로 숨진 사망자 10명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이 당초 알려진 8명이 아니라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부상자가 당초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37살 나카오 가즈노부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즈노부 씨로 추정됐던 시신은 사격장 종업원 43살 이종인 씨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유가족이 가즈노부 씨의 소지품을 확인한 뒤 이씨 인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와 DNA 검사로 신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 11명 가운데 사망자는 7명, 부상자는 4명으로, 한국인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3명과 2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10명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데다 부상자 6명도 대부분 심각한 화상을 입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현재 유가족들의 DNA를 채취해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청장 “일본인 사망자 8명 아닌 7명”
    • 입력 2009-11-16 12:04:49
    • 수정2009-11-16 14:39:01
    사회
부산 실내 사격장 화재로 숨진 사망자 10명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이 당초 알려진 8명이 아니라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부상자가 당초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37살 나카오 가즈노부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즈노부 씨로 추정됐던 시신은 사격장 종업원 43살 이종인 씨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유가족이 가즈노부 씨의 소지품을 확인한 뒤 이씨 인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와 DNA 검사로 신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 11명 가운데 사망자는 7명, 부상자는 4명으로, 한국인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3명과 2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10명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데다 부상자 6명도 대부분 심각한 화상을 입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현재 유가족들의 DNA를 채취해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