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 “오바마 방한 일정, 깊은 회의와 실망”

입력 2009.11.18 (10:21) 수정 2009.11.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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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 과연 우리 나라의 위치가 어디쯤 있는지 깊은 회의와 실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당 5역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에서는 성의있는 행사 일정을 소화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24시간 체류하면서 정상회담과 주한미군 방문 외엔 별다른 일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이런 점에 미뤄볼 때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동북아 문제의 중요 파트너가 일본과 중국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시사한 것이라며 정부는 G20회의를 유치했다고 해서 갑자기 변방국가에서 중심국가로 들어간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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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총재 “오바마 방한 일정, 깊은 회의와 실망”
    • 입력 2009-11-18 10:21:38
    • 수정2009-11-18 10:22:45
    정치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 과연 우리 나라의 위치가 어디쯤 있는지 깊은 회의와 실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당 5역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에서는 성의있는 행사 일정을 소화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24시간 체류하면서 정상회담과 주한미군 방문 외엔 별다른 일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이런 점에 미뤄볼 때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동북아 문제의 중요 파트너가 일본과 중국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시사한 것이라며 정부는 G20회의를 유치했다고 해서 갑자기 변방국가에서 중심국가로 들어간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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