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와 아프간 지원 협의중…파병까지 6개월 소요”

입력 2009.1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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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 파견과 보호병력 파병에 대해 나토사령부에 신청했으며, 나토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나라에 앞서 신청한 3개 나라가 있어 나토가 언제 결정을 내릴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부지 물색, 진지공사까지 고려하면 파병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병 규모와 관련해 이 당국자는 PRT 지역이 결정되면, 현지 치안 상황과 지형 등을 고려해 규모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미군의 바그람 기지가 있는 파르완 지역의 미국 지방재건팀을 인수해 우리가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미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간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세 차례 받은 일에 대해 이 당국자는 정황을 고려해 보면, 현지 하청 업체간 알력싸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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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와 아프간 지원 협의중…파병까지 6개월 소요”
    • 입력 2009-11-18 16:25:33
    정치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 파견과 보호병력 파병에 대해 나토사령부에 신청했으며, 나토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나라에 앞서 신청한 3개 나라가 있어 나토가 언제 결정을 내릴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부지 물색, 진지공사까지 고려하면 파병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병 규모와 관련해 이 당국자는 PRT 지역이 결정되면, 현지 치안 상황과 지형 등을 고려해 규모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미군의 바그람 기지가 있는 파르완 지역의 미국 지방재건팀을 인수해 우리가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미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간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세 차례 받은 일에 대해 이 당국자는 정황을 고려해 보면, 현지 하청 업체간 알력싸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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