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합병증 가운데 근육계통 질환으로 추정되는 첫 사망사례가 드러나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7시50분쯤 부산 개금동 모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인 울산 모여고 1학년 조 모양이 급성 신부전증으로 숨졌습니다.
조 양은 지난 6일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울산의 한 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지난 9일 부산 모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의료진과 보건당국은 조양의 '선행 사망원인'이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횡문근융해증'이라고 밝히고, 신종 플루 바이러스에 의한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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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근육계 합병증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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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18 17:40:42
신종 플루 합병증 가운데 근육계통 질환으로 추정되는 첫 사망사례가 드러나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7시50분쯤 부산 개금동 모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인 울산 모여고 1학년 조 모양이 급성 신부전증으로 숨졌습니다.
조 양은 지난 6일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울산의 한 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지난 9일 부산 모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의료진과 보건당국은 조양의 '선행 사망원인'이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횡문근융해증'이라고 밝히고, 신종 플루 바이러스에 의한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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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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