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오심 타파!’, PO 6심제 도입

입력 2009.11.19 (09:22) 수정 2009.1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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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09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1, 2차전 포함)까지 세 경기에 6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19일 "판정 논란을 줄이는 차원에서 6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4명의 심판 외에 2명의 부심을 골라인 부근에 투입해 페널티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6심제란 주심(1명)과 부심(2명), 대기심(1명) 외에 '추가 부심' 2명을 투입하는 제도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결정에 따라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적용하고 있다.
추가 부심의 위치는 주심이 중앙선에서 골대를 바라보고 섰을 때 골라인 왼쪽으로 터치라인을 이동하는 부심의 반대쪽에서 판정을 돕게 된다.
추가 부심은 골라인을 오가며 판정하지만 경기 중에 골 지역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며 페널티지역이나 골 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심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판정권리는 주심이 갖는다.
프로연맹은 6심제 도입과 함께 2001년 이후 8년 만에 외국인 심판 없이 국내 심판으로 챔피언십을 운영하기로 하고 12명의 심판(주심 6명, 부심 6명)을 선정, 챔피언십 6경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프로연맹 심판위원회는 올해 K-리그 심판 고과 평점을 기준으로 가장 점수가 높은 12명의 심판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훈련을 시키며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고, 챔피언언십에 배정하는 심판 명단을 2-3일 전에 미리 통보해 투명성과 외압 시비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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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오심 타파!’, PO 6심제 도입
    • 입력 2009-11-19 09:22:20
    • 수정2009-11-19 10:47:58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09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1, 2차전 포함)까지 세 경기에 6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19일 "판정 논란을 줄이는 차원에서 6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4명의 심판 외에 2명의 부심을 골라인 부근에 투입해 페널티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6심제란 주심(1명)과 부심(2명), 대기심(1명) 외에 '추가 부심' 2명을 투입하는 제도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결정에 따라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적용하고 있다. 추가 부심의 위치는 주심이 중앙선에서 골대를 바라보고 섰을 때 골라인 왼쪽으로 터치라인을 이동하는 부심의 반대쪽에서 판정을 돕게 된다. 추가 부심은 골라인을 오가며 판정하지만 경기 중에 골 지역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며 페널티지역이나 골 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심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판정권리는 주심이 갖는다. 프로연맹은 6심제 도입과 함께 2001년 이후 8년 만에 외국인 심판 없이 국내 심판으로 챔피언십을 운영하기로 하고 12명의 심판(주심 6명, 부심 6명)을 선정, 챔피언십 6경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프로연맹 심판위원회는 올해 K-리그 심판 고과 평점을 기준으로 가장 점수가 높은 12명의 심판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훈련을 시키며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고, 챔피언언십에 배정하는 심판 명단을 2-3일 전에 미리 통보해 투명성과 외압 시비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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