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행 32개국 ‘별들의 전쟁’ 시작

입력 2009.11.19 (22:07) 수정 2009.11.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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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 2백여 일을 앞두고 본선 진출국, 32개 나라가 가려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는 탈락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딩크 감독의 마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44분 데디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슬로베니아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1,2차전 합계 2대2, 그러나 러시아는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본선 티켓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프랑스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힘겹게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앙리의 고의적인 핸들링 반칙을 심판이 보지 못한 사이, 갈라스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일랜드로선 억울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트라파토니 : "우리가 매일 외쳐대는 페어 플레이 측면에서 결과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포르투갈과 그리스,알제리,우루과이도 남아공행 막차를 탔습니다.

마지막 진출국 6개국이 결정나면서 월드컵에 출전할 32개국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아시아 4개국,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 북중미 3개국, 남미 5개국, 아프리카 6개국, 그리고 유럽에서 13개국이 축구제전에 초대받았습니다.

남아공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2백 여일.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발걸음은 이제 더욱 빨라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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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행 32개국 ‘별들의 전쟁’ 시작
    • 입력 2009-11-19 21:21:40
    • 수정2009-11-19 2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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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 2백여 일을 앞두고 본선 진출국, 32개 나라가 가려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는 탈락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딩크 감독의 마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44분 데디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슬로베니아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1,2차전 합계 2대2, 그러나 러시아는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본선 티켓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프랑스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힘겹게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앙리의 고의적인 핸들링 반칙을 심판이 보지 못한 사이, 갈라스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일랜드로선 억울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트라파토니 : "우리가 매일 외쳐대는 페어 플레이 측면에서 결과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포르투갈과 그리스,알제리,우루과이도 남아공행 막차를 탔습니다. 마지막 진출국 6개국이 결정나면서 월드컵에 출전할 32개국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아시아 4개국,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 북중미 3개국, 남미 5개국, 아프리카 6개국, 그리고 유럽에서 13개국이 축구제전에 초대받았습니다. 남아공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2백 여일.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발걸음은 이제 더욱 빨라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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