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포항의 기적’ 우리도 해낸다!

입력 2009.11.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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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K 리그 쏘나타 챔피언십이 내일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6강 플레이오프 팀들은 2007년 포항의 기적을 떠올리며 저마다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아스의 매직이 화려하게 시작했던 2007년의 포항.

정규리그 5위로 상위권 팀들을 연파하며 챔피언까지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올 시즌 K 리그 쏘나타 챔피언십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4개 팀.

2007년 포항의 기적을 자신들도 못하리라는 법 없다며 우승 각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아깝게 정규리그 1,2위를 놓친 서울이 강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시즌 후 셀틱 행이 예정돼 있는 간판스타 기성용의 마지막 무대이자, 귀네슈 감독의 재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진 : "포항이 보여줬다. 시즌 전의 우승목표가 아직도 유효하다. 선수들 우승할 것이라 믿고 있다."

올해 K 리그 개막전에서 서울에 6대 1로 대패를 당했던 전남은 단단히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일단 서울을 이겨야 포항의 기적을 연출할 수 있는 만큼 첫 경기부터 배수의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항서 : "개막전에서 6대 1로 졌기 때문에 승부차기라도 해서 이기겠습니다."

국내 감독과 외국인 감독의 지략대결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

KBS 한국방송 제1 텔레비전에선 모레 성남과 인천의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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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포항의 기적’ 우리도 해낸다!
    • 입력 2009-11-20 2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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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K 리그 쏘나타 챔피언십이 내일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6강 플레이오프 팀들은 2007년 포항의 기적을 떠올리며 저마다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아스의 매직이 화려하게 시작했던 2007년의 포항. 정규리그 5위로 상위권 팀들을 연파하며 챔피언까지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올 시즌 K 리그 쏘나타 챔피언십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4개 팀. 2007년 포항의 기적을 자신들도 못하리라는 법 없다며 우승 각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아깝게 정규리그 1,2위를 놓친 서울이 강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시즌 후 셀틱 행이 예정돼 있는 간판스타 기성용의 마지막 무대이자, 귀네슈 감독의 재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진 : "포항이 보여줬다. 시즌 전의 우승목표가 아직도 유효하다. 선수들 우승할 것이라 믿고 있다." 올해 K 리그 개막전에서 서울에 6대 1로 대패를 당했던 전남은 단단히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일단 서울을 이겨야 포항의 기적을 연출할 수 있는 만큼 첫 경기부터 배수의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항서 : "개막전에서 6대 1로 졌기 때문에 승부차기라도 해서 이기겠습니다." 국내 감독과 외국인 감독의 지략대결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 KBS 한국방송 제1 텔레비전에선 모레 성남과 인천의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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