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역 발전정책 차질 없다”

입력 2009.11.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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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세종시'로 인한 이른바 '역차별'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습니다. 기존의 다른 지역 발전 계획에 차질이 없을거라고 못박았습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긴급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부산에서 증설예정인 삼성전기가 세종시로 온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김충호(세종시정부기획단 국장) : "유치협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와 같은 기업에 대해서는 유치할 계획이 없습니다."

세종시로 인해 다른 지역 발전계획이 차질을 빚을거란 우려에 긴급진화에 나선 겁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승인을 올해안에 끝내도록 한다, 기업도시관련 제도개선을 지원하고 KTX 역세권엔 특화개발계획도 세우겠다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특히 인센티브제공은 적정성,형평성,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했고 유치대상은 수도권에서 이전, 또는 해외에서 유치되는 기능으로 제한해 다른 지역과의 경쟁을 배제했습니다.

<녹취> 조원동(국무총리실 차관) : "자족기능은 다른데 있는거 빼오는 거 아닙니다. 상호보완성 분명히 있어야합니다."

주호영 특임장관도 지방 시설의 세종시이전에 반대한다면서 세종시때문에 다른 지방 이익이 침해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관합동위원회가 이번주말 세종시를 찾아 주민들을 만나는 등 정부의 여론수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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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지역 발전정책 차질 없다”
    • 입력 2009-11-23 2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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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세종시'로 인한 이른바 '역차별'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습니다. 기존의 다른 지역 발전 계획에 차질이 없을거라고 못박았습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긴급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부산에서 증설예정인 삼성전기가 세종시로 온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김충호(세종시정부기획단 국장) : "유치협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와 같은 기업에 대해서는 유치할 계획이 없습니다." 세종시로 인해 다른 지역 발전계획이 차질을 빚을거란 우려에 긴급진화에 나선 겁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승인을 올해안에 끝내도록 한다, 기업도시관련 제도개선을 지원하고 KTX 역세권엔 특화개발계획도 세우겠다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특히 인센티브제공은 적정성,형평성,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했고 유치대상은 수도권에서 이전, 또는 해외에서 유치되는 기능으로 제한해 다른 지역과의 경쟁을 배제했습니다. <녹취> 조원동(국무총리실 차관) : "자족기능은 다른데 있는거 빼오는 거 아닙니다. 상호보완성 분명히 있어야합니다." 주호영 특임장관도 지방 시설의 세종시이전에 반대한다면서 세종시때문에 다른 지방 이익이 침해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관합동위원회가 이번주말 세종시를 찾아 주민들을 만나는 등 정부의 여론수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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