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주가 급등’ 북한도 영입 제의

입력 2009.11.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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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첼시와 아르헨티나 등 많은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북한에서도 대표팀 감독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그의 거취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는 곳 마다 명성을 떨친 명장, 마침내 북한도 히딩크 감독 영입에 나섰습니다.

북한 축구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북한이 이미 히딩크 감독에게 감독직을 공식 제의했으며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44년만에 오른 월드컵 무대에서 이변을 일으키기 위한 선택입니다

특히 북한 고위층이 히딩크 감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선뜻 북한을 선택할 것인지는 불투명합니다.

우선 북한의 전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한참 뒤 떨어진 게 문제입니다.

새로운 도전이 매력적이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명성에 흠이 생깁니다.

갈 곳이 많은 것도 히딩크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도 히딩크 감독에게 2년 추가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라도나 감독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동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을 제기됐고 나이지리아 사령탑 후보 물망에도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본선행 실패로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이 다가오면서 어느팀을 선택해 매직을 준비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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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주가 급등’ 북한도 영입 제의
    • 입력 2009-11-23 21:42:19
    뉴스 9
<앵커 멘트> 첼시와 아르헨티나 등 많은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북한에서도 대표팀 감독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그의 거취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는 곳 마다 명성을 떨친 명장, 마침내 북한도 히딩크 감독 영입에 나섰습니다. 북한 축구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북한이 이미 히딩크 감독에게 감독직을 공식 제의했으며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44년만에 오른 월드컵 무대에서 이변을 일으키기 위한 선택입니다 특히 북한 고위층이 히딩크 감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선뜻 북한을 선택할 것인지는 불투명합니다. 우선 북한의 전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한참 뒤 떨어진 게 문제입니다. 새로운 도전이 매력적이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명성에 흠이 생깁니다. 갈 곳이 많은 것도 히딩크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도 히딩크 감독에게 2년 추가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라도나 감독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동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을 제기됐고 나이지리아 사령탑 후보 물망에도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본선행 실패로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이 다가오면서 어느팀을 선택해 매직을 준비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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