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평양 활동 시작

입력 2009.11.24 (06:22) 수정 2009.1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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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개발계획 총재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사 문을 닫았던 UNDP 평양 사무소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렌 클라크 UNDP 총재는 평양 사무소의 활동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돼왔던 대북 지원 자금 유용 의혹은 이제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헬렌 클라크(UNDP 총재) : "의혹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UNDP 평양 사무소는 지난 2007년 북한이 UN의 지원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업을 중단하고 지난 2년 반동안 문을 닫았었습니다.

클라크 총재는 북한에서 계획하고 있는 활동 분야로 에너지와 농촌 주거 환경 분야를 손꼽았습니다.

<인터뷰>헬렌 클라크: "에너지 발전과 농촌 주거 환경 사업을 시행하게 되고, 빈곤 퇴치 등 새천년 개발목표와 관련한 북한 내 정보 수집도 하게 될 것입니다."

클라크 총재는 그러나 북한이 UN의 제재를 피해가며, 소형 무기 거래 등의 활동을 하고있다는 전문가 그룹의 중간 보고서를 의식한 듯 사업 재개는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해 말까지 뉴질랜드 총리를 역임하던 헬렌 클라크 총재는 UNDP 서울정책센터 설립 협약을 맺고,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해서는 아시아 지역 개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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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DP, 평양 활동 시작
    • 입력 2009-11-24 06:03:45
    • 수정2009-11-24 07:00: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엔개발계획 총재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사 문을 닫았던 UNDP 평양 사무소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렌 클라크 UNDP 총재는 평양 사무소의 활동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돼왔던 대북 지원 자금 유용 의혹은 이제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헬렌 클라크(UNDP 총재) : "의혹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UNDP 평양 사무소는 지난 2007년 북한이 UN의 지원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업을 중단하고 지난 2년 반동안 문을 닫았었습니다. 클라크 총재는 북한에서 계획하고 있는 활동 분야로 에너지와 농촌 주거 환경 분야를 손꼽았습니다. <인터뷰>헬렌 클라크: "에너지 발전과 농촌 주거 환경 사업을 시행하게 되고, 빈곤 퇴치 등 새천년 개발목표와 관련한 북한 내 정보 수집도 하게 될 것입니다." 클라크 총재는 그러나 북한이 UN의 제재를 피해가며, 소형 무기 거래 등의 활동을 하고있다는 전문가 그룹의 중간 보고서를 의식한 듯 사업 재개는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해 말까지 뉴질랜드 총리를 역임하던 헬렌 클라크 총재는 UNDP 서울정책센터 설립 협약을 맺고,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해서는 아시아 지역 개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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