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LPGA ‘올해의 선수’ 각축

입력 2009.11.24 (07:00) 수정 2009.11.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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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의 선수까지 결정하게 되는 LPGA 마지막 대회 승부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지애 선수가 주춤하는 사이 최나연 선수가 공동 1위로 올라섰고, 오초아 선수도 분발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이동채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선정이 복잡해 지고 있네요?

<리포트>

최나연 선수가 오늘 하루에만 버디 9개를 잡으며 무섭게 치고 올랐습니다.

어제까지 2언더 파로 공동 20위 였던 최나연은 오늘 8타를 줄이면서 16홀을 마친 상황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초아, 맥퍼슨, 노드크비스트 선수와 1,2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오초아 선수는 오늘 네타를 줄이면서 10언더 파로, 1위에서 4위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신지애 선수는 1번홀 보기 하나로 7언더 공동 6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올해 총점에서 156점과 148점인 신지애, 오초아 두 선수 가운데 한 선수가 우승할 경우 30점을 얻어 무조건 올해의 선수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오초아 선수가 2위일 경우 신지애 선수는 6위안에 들어야 하고, 오초아가 3위 일 경우 9위에만 들면 신지애 선수는 한국 선수로서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최나연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될 경우 골프를 함께 한 친구인 신지애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경기가 열리는 휴스터니안 골프장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탄도가 높은 구질을 구사하는 신지애 선수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경기가 모두 끝나는 오전 7시는 돼야 올해의 선수가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 KBS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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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LPGA ‘올해의 선수’ 각축
    • 입력 2009-11-24 06:28:41
    • 수정2009-11-24 0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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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의 선수까지 결정하게 되는 LPGA 마지막 대회 승부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지애 선수가 주춤하는 사이 최나연 선수가 공동 1위로 올라섰고, 오초아 선수도 분발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이동채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선정이 복잡해 지고 있네요? <리포트> 최나연 선수가 오늘 하루에만 버디 9개를 잡으며 무섭게 치고 올랐습니다. 어제까지 2언더 파로 공동 20위 였던 최나연은 오늘 8타를 줄이면서 16홀을 마친 상황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초아, 맥퍼슨, 노드크비스트 선수와 1,2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오초아 선수는 오늘 네타를 줄이면서 10언더 파로, 1위에서 4위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신지애 선수는 1번홀 보기 하나로 7언더 공동 6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올해 총점에서 156점과 148점인 신지애, 오초아 두 선수 가운데 한 선수가 우승할 경우 30점을 얻어 무조건 올해의 선수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오초아 선수가 2위일 경우 신지애 선수는 6위안에 들어야 하고, 오초아가 3위 일 경우 9위에만 들면 신지애 선수는 한국 선수로서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최나연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될 경우 골프를 함께 한 친구인 신지애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경기가 열리는 휴스터니안 골프장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탄도가 높은 구질을 구사하는 신지애 선수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경기가 모두 끝나는 오전 7시는 돼야 올해의 선수가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 KBS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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