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예산안 처리 연말로 밀려갈 듯”

입력 2009.1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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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재철 위원장은 올해 예산을 내년으로 넘길 수는 없다며 연말까지 새해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심 위원장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회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을 이미 지키지 못하게 됐고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도 지켜지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연말로 밀려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상임위 예산심사를 27일까지 끝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번주 상임위 예산처리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예결특위가 정상 가동됐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면서 오는 30일에 예결특위가 가동돼야만 겨우 올해가 끝나기 전에 예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야당 지도부는 예산을 내년으로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스러운 발언을 하는데 내년으로 넘기면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또 4대강 예산이나 착공시기를 조정할 필요성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산을 따져봐서 예산내용을 조정하거나, 아니면 잘못된 예산이 배정돼 있다면 당연히 조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국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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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예산안 처리 연말로 밀려갈 듯”
    • 입력 2009-11-24 10:42:13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재철 위원장은 올해 예산을 내년으로 넘길 수는 없다며 연말까지 새해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심 위원장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회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을 이미 지키지 못하게 됐고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도 지켜지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연말로 밀려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상임위 예산심사를 27일까지 끝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번주 상임위 예산처리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예결특위가 정상 가동됐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면서 오는 30일에 예결특위가 가동돼야만 겨우 올해가 끝나기 전에 예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야당 지도부는 예산을 내년으로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스러운 발언을 하는데 내년으로 넘기면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또 4대강 예산이나 착공시기를 조정할 필요성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산을 따져봐서 예산내용을 조정하거나, 아니면 잘못된 예산이 배정돼 있다면 당연히 조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국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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