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공원에 야생 토끼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끼 한 마리가 잔디밭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습니다.
아직 색이 변하지 않은 풀을 찾아 잔디밭을 뛰어다닙니다.
아스팔트로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 여의도 공원의 야생 토끼입니다.
토끼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은 토끼몰이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미경(서울시 신대방동) :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 공기가 그렇게 좋진 않을 텐데 토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너무 놀랐고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먹이를 주러 일부러 공원에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석(서울시 봉천동) : "겨울이 되니까, 풀도 아무래도 많이 안 자라고 있으니까. 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여의도 공원에는 3~4년 전부터 토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입이 뭉툭한 서양토끼들로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을 공원에 버린 게 야생에서 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은 그 수가 30여 마리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인창(서울시 여의도공원 관리사무소) : "무작위로 이렇게 잡아가지고 병원 감염균 전염병이 있는지도 병원에다 의뢰를 해봐야 할 것 같고 개체수 조절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토끼가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식지를 마련해 주고 공원을 생태학습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서울 여의도 공원에 야생 토끼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끼 한 마리가 잔디밭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습니다.
아직 색이 변하지 않은 풀을 찾아 잔디밭을 뛰어다닙니다.
아스팔트로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 여의도 공원의 야생 토끼입니다.
토끼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은 토끼몰이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미경(서울시 신대방동) :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 공기가 그렇게 좋진 않을 텐데 토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너무 놀랐고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먹이를 주러 일부러 공원에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석(서울시 봉천동) : "겨울이 되니까, 풀도 아무래도 많이 안 자라고 있으니까. 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여의도 공원에는 3~4년 전부터 토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입이 뭉툭한 서양토끼들로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을 공원에 버린 게 야생에서 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은 그 수가 30여 마리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인창(서울시 여의도공원 관리사무소) : "무작위로 이렇게 잡아가지고 병원 감염균 전염병이 있는지도 병원에다 의뢰를 해봐야 할 것 같고 개체수 조절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토끼가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식지를 마련해 주고 공원을 생태학습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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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공원에 ‘야생 토끼’ 출현
-
- 입력 2009-11-28 07:22:29
![](/newsimage2/200911/20091128/1894469.jpg)
<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공원에 야생 토끼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끼 한 마리가 잔디밭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습니다.
아직 색이 변하지 않은 풀을 찾아 잔디밭을 뛰어다닙니다.
아스팔트로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 여의도 공원의 야생 토끼입니다.
토끼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은 토끼몰이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미경(서울시 신대방동) :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 공기가 그렇게 좋진 않을 텐데 토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너무 놀랐고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먹이를 주러 일부러 공원에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석(서울시 봉천동) : "겨울이 되니까, 풀도 아무래도 많이 안 자라고 있으니까. 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여의도 공원에는 3~4년 전부터 토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입이 뭉툭한 서양토끼들로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을 공원에 버린 게 야생에서 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은 그 수가 30여 마리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인창(서울시 여의도공원 관리사무소) : "무작위로 이렇게 잡아가지고 병원 감염균 전염병이 있는지도 병원에다 의뢰를 해봐야 할 것 같고 개체수 조절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토끼가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식지를 마련해 주고 공원을 생태학습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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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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