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26일 발표된 외국어고 개편안을 놓고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외고 죽이기라는 주장부터 더욱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고를 유지하려면 정원을 대폭 줄이거나, 아니면 국제고 등 다른 학교로 전환하라.'
특목고 제도 개선 연구팀의 이같은 개선안에 대해 외고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외고 교장 : "외국어 교육에서 이제 사립학교는 손을 떼라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겁니다."
외고 교장들은 연구팀의 자질과 절차를 문제삼으며 집단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고양 외고 교장 : "외고 문제를 가지고 고교 체제를 연구할 만큼의 역량이 되느냐 이거죠."
정부와 여당 측은 외고들의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편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이주호(차관) : "외고 교장선생님들께서 내주신 결단을 많이 참조해서 좋은 대안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임해규(의원) : "이 발제는 굉장히 유익한 발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논의를 충분히 할 수 있는..."
반면 외고를 일반고로 강제 전환하지 않는 한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진표(의원) : "외고 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외고는 이 기회에 폐지되었으면 합니다."
<녹취> 전교조 : "외고를 국제고로 전환하게 되면... 현행 외고가 가지는 사회적 문제는 그대로 양선될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여론 수렴 절차를 마친 뒤 다음달 10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지난 26일 발표된 외국어고 개편안을 놓고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외고 죽이기라는 주장부터 더욱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고를 유지하려면 정원을 대폭 줄이거나, 아니면 국제고 등 다른 학교로 전환하라.'
특목고 제도 개선 연구팀의 이같은 개선안에 대해 외고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외고 교장 : "외국어 교육에서 이제 사립학교는 손을 떼라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겁니다."
외고 교장들은 연구팀의 자질과 절차를 문제삼으며 집단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고양 외고 교장 : "외고 문제를 가지고 고교 체제를 연구할 만큼의 역량이 되느냐 이거죠."
정부와 여당 측은 외고들의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편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이주호(차관) : "외고 교장선생님들께서 내주신 결단을 많이 참조해서 좋은 대안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임해규(의원) : "이 발제는 굉장히 유익한 발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논의를 충분히 할 수 있는..."
반면 외고를 일반고로 강제 전환하지 않는 한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진표(의원) : "외고 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외고는 이 기회에 폐지되었으면 합니다."
<녹취> 전교조 : "외고를 국제고로 전환하게 되면... 현행 외고가 가지는 사회적 문제는 그대로 양선될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여론 수렴 절차를 마친 뒤 다음달 10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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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 개편안 놓고 ‘격론’
-
- 입력 2009-11-28 07:25:47
![](/newsimage2/200911/20091128/1894470.jpg)
<앵커 멘트>
지난 26일 발표된 외국어고 개편안을 놓고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외고 죽이기라는 주장부터 더욱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고를 유지하려면 정원을 대폭 줄이거나, 아니면 국제고 등 다른 학교로 전환하라.'
특목고 제도 개선 연구팀의 이같은 개선안에 대해 외고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외고 교장 : "외국어 교육에서 이제 사립학교는 손을 떼라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겁니다."
외고 교장들은 연구팀의 자질과 절차를 문제삼으며 집단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고양 외고 교장 : "외고 문제를 가지고 고교 체제를 연구할 만큼의 역량이 되느냐 이거죠."
정부와 여당 측은 외고들의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편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이주호(차관) : "외고 교장선생님들께서 내주신 결단을 많이 참조해서 좋은 대안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임해규(의원) : "이 발제는 굉장히 유익한 발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논의를 충분히 할 수 있는..."
반면 외고를 일반고로 강제 전환하지 않는 한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진표(의원) : "외고 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외고는 이 기회에 폐지되었으면 합니다."
<녹취> 전교조 : "외고를 국제고로 전환하게 되면... 현행 외고가 가지는 사회적 문제는 그대로 양선될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여론 수렴 절차를 마친 뒤 다음달 10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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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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