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료에 무용 도입

입력 2001.05.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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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에서는 장애인 치료를 돕기 위해 무용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역경을 극복한 이들의 공연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이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 마리의 새처럼 날고 싶다.
한쪽 다리가 없는 이 장애인의 꿈입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도 현대무용은 불가능한 예술이 아닙니다.
무용단과 장애인이 함께 한 이 공연에 관객들도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투르코바(장애인): 춤에 열중해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기자: 독일의 한 라디오방송국이 스포츠카를 매달아놓고 떨어뜨릴 것인지 말 것인지 전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8000만원짜리 포르쉐가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방송사측은 단순히 청취자들의 53%가 떨어뜨리라고 응답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란 북부 사리시의 축구장에서 지붕이 무너져내려 수백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에 3만여 명이 몰려들어 사고가 난 것입니다.
여기에다 성난 군중들이 경기장 시설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선수들은 한 동안 대기실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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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치료에 무용 도입
    • 입력 2001-05-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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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에서는 장애인 치료를 돕기 위해 무용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역경을 극복한 이들의 공연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이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 마리의 새처럼 날고 싶다. 한쪽 다리가 없는 이 장애인의 꿈입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도 현대무용은 불가능한 예술이 아닙니다. 무용단과 장애인이 함께 한 이 공연에 관객들도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투르코바(장애인): 춤에 열중해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기자: 독일의 한 라디오방송국이 스포츠카를 매달아놓고 떨어뜨릴 것인지 말 것인지 전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8000만원짜리 포르쉐가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방송사측은 단순히 청취자들의 53%가 떨어뜨리라고 응답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란 북부 사리시의 축구장에서 지붕이 무너져내려 수백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에 3만여 명이 몰려들어 사고가 난 것입니다. 여기에다 성난 군중들이 경기장 시설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선수들은 한 동안 대기실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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