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MD 대북 정책 조율 본격화
입력 2001.05.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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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북한과 대화를 곧 재개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방한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일행은 먼저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력 지지한다고 강조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견해를 최대한 반영해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미북관계와 남북관계가 상호 보완쪽으로 병행 발전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대통령께서는 미국의 정책 검토가 빨리 끝나서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또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 추진과 관련해 미국이 동맹국이나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세계 평화와 안전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 구상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은 이어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을 면담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정책검토가 끝난 후에 북한과의 대화가 곧 재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 우리의 한국방문은 대북정책 완료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자: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은 내일은 임동원 통일, 김동신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에 대한 원탁회의에 참석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또 북한과 대화를 곧 재개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방한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일행은 먼저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력 지지한다고 강조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견해를 최대한 반영해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미북관계와 남북관계가 상호 보완쪽으로 병행 발전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대통령께서는 미국의 정책 검토가 빨리 끝나서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또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 추진과 관련해 미국이 동맹국이나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세계 평화와 안전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 구상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은 이어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을 면담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정책검토가 끝난 후에 북한과의 대화가 곧 재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 우리의 한국방문은 대북정책 완료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자: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은 내일은 임동원 통일, 김동신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에 대한 원탁회의에 참석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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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MD 대북 정책 조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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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북한과 대화를 곧 재개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방한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일행은 먼저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력 지지한다고 강조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견해를 최대한 반영해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미북관계와 남북관계가 상호 보완쪽으로 병행 발전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대통령께서는 미국의 정책 검토가 빨리 끝나서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또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 추진과 관련해 미국이 동맹국이나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세계 평화와 안전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 구상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은 이어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을 면담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정책검토가 끝난 후에 북한과의 대화가 곧 재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 우리의 한국방문은 대북정책 완료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자: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은 내일은 임동원 통일, 김동신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에 대한 원탁회의에 참석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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