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 민생 현장으로

⊙앵커: 심기일전, 새바람, 여야가 연일 경쟁하듯 내놓는 표현들입니다.
정치권에 등을 돌린 민심을 현장에 나가 추스리겠다는 계획인데 얼마나 구체적인 정책으로 나타날지 지켜볼 일입니다.
신성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심기일전, 민생을 챙기자는 다짐이었습니다.
민생현장 방문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제1정조위원장): IT교육현장, 서민 금융기관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지구 그 다음에 축산농가...
⊙기자: 김중권 대표는 국민 속으로를 새 구호로 내세웠습니다.
⊙김중권(민주당 대표): 국민의 마음을 살피고 어루만지고 고통에 동참해 갈 때 다시 우리들은 돌아선 민심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하는 것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당직개편 후 새바람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국가혁신위원회의 역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박관용(한나라당 '국가혁신위' 부위원장): 대단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난국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기자: 이회창 총재는 모내기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저희 당이 국민을 위해서 뛰는 그러한 정당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우리 스스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기자: 이 총재는 할아버지 대까지 농민이었다면서 국민 우선 정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