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기업인들이 가진 주식의 시가를 따져본 결과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 부자가 국내 1, 2위의 갑부로 나타났습니다.
또 100대 부호기업인 가운데 벤처 출신이 3분의 1이나 되고 출신지역별로는 서울과 영남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주식 6556억 원어치를 보유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내 최고의 갑부로 나타났습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는 삼성 에버랜드 등 비상장주식을 제외한 삼성전자의 지분만으로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2428억 원어치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 증시관련 데이터베이스 업체가 거래소와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의 주식을 소유한 1만 명을 대상으로 3월 말 현재 시가총액을 비교해 나온 것입니다.
삼성일가는 이 회장의 아내인 홍나희 호암미술관장이 4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안에 다섯 명이나 포함됐습니다.
벤처 출신 기업인들은 10위권 안에 2명, 100위권 안에 32명이나 포함돼 벤처열풍이 단순히 거품만은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출신지역별로는 경남북을 합한 영남권이 100명 가운데 무려 41명, 서울이 35명으로 지역별 편중을 드러냈습니다.
⊙이성혁(미디어에퀴터블 발행인): 출신지가 영남쪽인 건 과거 이제 경제 성장기에 그쪽에 어떻게 보면 부가 편중된 것을 반영하는 것 같고...
⊙기자: 연령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 등 30대가 주식갑부 100명 가운데 15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또 100대 부호기업인 가운데 벤처 출신이 3분의 1이나 되고 출신지역별로는 서울과 영남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주식 6556억 원어치를 보유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내 최고의 갑부로 나타났습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는 삼성 에버랜드 등 비상장주식을 제외한 삼성전자의 지분만으로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2428억 원어치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 증시관련 데이터베이스 업체가 거래소와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의 주식을 소유한 1만 명을 대상으로 3월 말 현재 시가총액을 비교해 나온 것입니다.
삼성일가는 이 회장의 아내인 홍나희 호암미술관장이 4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안에 다섯 명이나 포함됐습니다.
벤처 출신 기업인들은 10위권 안에 2명, 100위권 안에 32명이나 포함돼 벤처열풍이 단순히 거품만은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출신지역별로는 경남북을 합한 영남권이 100명 가운데 무려 41명, 서울이 35명으로 지역별 편중을 드러냈습니다.
⊙이성혁(미디어에퀴터블 발행인): 출신지가 영남쪽인 건 과거 이제 경제 성장기에 그쪽에 어떻게 보면 부가 편중된 것을 반영하는 것 같고...
⊙기자: 연령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 등 30대가 주식갑부 100명 가운데 15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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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100대 주식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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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내 기업인들이 가진 주식의 시가를 따져본 결과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 부자가 국내 1, 2위의 갑부로 나타났습니다.
또 100대 부호기업인 가운데 벤처 출신이 3분의 1이나 되고 출신지역별로는 서울과 영남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주식 6556억 원어치를 보유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내 최고의 갑부로 나타났습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는 삼성 에버랜드 등 비상장주식을 제외한 삼성전자의 지분만으로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2428억 원어치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 증시관련 데이터베이스 업체가 거래소와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의 주식을 소유한 1만 명을 대상으로 3월 말 현재 시가총액을 비교해 나온 것입니다.
삼성일가는 이 회장의 아내인 홍나희 호암미술관장이 4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안에 다섯 명이나 포함됐습니다.
벤처 출신 기업인들은 10위권 안에 2명, 100위권 안에 32명이나 포함돼 벤처열풍이 단순히 거품만은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출신지역별로는 경남북을 합한 영남권이 100명 가운데 무려 41명, 서울이 35명으로 지역별 편중을 드러냈습니다.
⊙이성혁(미디어에퀴터블 발행인): 출신지가 영남쪽인 건 과거 이제 경제 성장기에 그쪽에 어떻게 보면 부가 편중된 것을 반영하는 것 같고...
⊙기자: 연령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 등 30대가 주식갑부 100명 가운데 15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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