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조절 위한 동강댐 건설 논리는 허구`

입력 1999.04.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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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고 홍수조절을 위해 동강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건설교통부의 주장은 허구라고 반박했습니다.
환경연합은 이 성명에서 `100년에 한번 발생하는 큰 홍수를 막기위해 수명이 50년도 채 안되는 동강댐을 건설하겠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면서 `홍수피해는 기상현상 만이 요인이 아니라 제방축조 미비와 하수.우수관거의 정비불량등 인재와 천재가 겹친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환경연합은 `최근 20년간 큰 홍수피해가 발생한 사실은 그간 건교부가 건설한 10개의 대형 다목적댐이 홍수조절에 별다른 기여를 못했음을 반증한 것`이라면서 홍수조절 능력이 향상되면 홍수피해가 감소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연합은 또 `대통령이 어제 언급한 지난해 홍수피해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나타난 현상`이라며 동강댐 건설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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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조절 위한 동강댐 건설 논리는 허구`
    • 입력 1999-04-08 19:11:00
    IT·과학
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고 홍수조절을 위해 동강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건설교통부의 주장은 허구라고 반박했습니다. 환경연합은 이 성명에서 `100년에 한번 발생하는 큰 홍수를 막기위해 수명이 50년도 채 안되는 동강댐을 건설하겠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면서 `홍수피해는 기상현상 만이 요인이 아니라 제방축조 미비와 하수.우수관거의 정비불량등 인재와 천재가 겹친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환경연합은 `최근 20년간 큰 홍수피해가 발생한 사실은 그간 건교부가 건설한 10개의 대형 다목적댐이 홍수조절에 별다른 기여를 못했음을 반증한 것`이라면서 홍수조절 능력이 향상되면 홍수피해가 감소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연합은 또 `대통령이 어제 언급한 지난해 홍수피해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나타난 현상`이라며 동강댐 건설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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