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상황 긍정 변화 조짐
입력 2001.05.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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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 장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강 상태였던 남북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북정책 재검토 완료시점을 앞두고 통일외교안보 분야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곧 끝낼 것이고 북한도 대미관계 개선을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페르손 총리의 남북한 연쇄 방문과 아미티지의 방한 이후 남북 관계가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긍정적 방향으로 전개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 같은 지정학적 위치에서 민족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변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지혜롭게 잘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는 북미 관계와 병행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경협 관련 4대 합의서 발효 조치 등 남북관계 소강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과 미국의 신국방정책 검토와 관련한 심층 토론도 이루어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반도의 여러 상황 변화가 냉전종식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계 장관들이 합심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 장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강 상태였던 남북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북정책 재검토 완료시점을 앞두고 통일외교안보 분야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곧 끝낼 것이고 북한도 대미관계 개선을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페르손 총리의 남북한 연쇄 방문과 아미티지의 방한 이후 남북 관계가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긍정적 방향으로 전개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 같은 지정학적 위치에서 민족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변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지혜롭게 잘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는 북미 관계와 병행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경협 관련 4대 합의서 발효 조치 등 남북관계 소강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과 미국의 신국방정책 검토와 관련한 심층 토론도 이루어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반도의 여러 상황 변화가 냉전종식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계 장관들이 합심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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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상황 긍정 변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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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 장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강 상태였던 남북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북정책 재검토 완료시점을 앞두고 통일외교안보 분야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곧 끝낼 것이고 북한도 대미관계 개선을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페르손 총리의 남북한 연쇄 방문과 아미티지의 방한 이후 남북 관계가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긍정적 방향으로 전개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 같은 지정학적 위치에서 민족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변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지혜롭게 잘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는 북미 관계와 병행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경협 관련 4대 합의서 발효 조치 등 남북관계 소강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과 미국의 신국방정책 검토와 관련한 심층 토론도 이루어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반도의 여러 상황 변화가 냉전종식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계 장관들이 합심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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