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식수난 해결 인근 지자체가 앞장
입력 2001.05.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엿새째 제한급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시를 돕기 위해서 인근 자치단체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동두천에 팔당물이 공급되고 서울시는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아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탄강 물을 식수원으로 하는 동두천에 팔당물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순간입니다.
경기도 양주군의 광역 상수도관을 동두천 송수관에 연결한 것입니다.
물을 나눠쓰기 위해 두 자치단체가 사흘 밤낮을 함께 공사했습니다.
⊙한인석(경기도 행정2부지사): 동두천시와 인근 양주군에서 서로 도와주는 그런 입장에서 양주군에서 흔쾌하게 1만 톤의 물을 공급하게 되어서...
⊙기자: 서울시도 1.8리터짜리 페트병 수돗물 1만 병을 싣고 동두천을 찾았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근 지역 군부대도 물이 부족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더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박원경(육군 진군부대): 부대에서는 아침 08시부터 저녁 19시까지 하루 일과가 급수로 시작되어서 급수지원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노력으로 동두천시의 물 사정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김기남: 고생이 많았었는데 흙탕물도 나오고 그랬는데 이제 팔당에서 넘어오니까 순조롭게 쓰겠죠.
아주 고맙게 잘 쓰겠네요.
⊙기자: 한 모금의 물을 나누는 이웃 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배려가 동두천 시민들의 타는 마음까지 해갈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오늘부터 동두천에 팔당물이 공급되고 서울시는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아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탄강 물을 식수원으로 하는 동두천에 팔당물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순간입니다.
경기도 양주군의 광역 상수도관을 동두천 송수관에 연결한 것입니다.
물을 나눠쓰기 위해 두 자치단체가 사흘 밤낮을 함께 공사했습니다.
⊙한인석(경기도 행정2부지사): 동두천시와 인근 양주군에서 서로 도와주는 그런 입장에서 양주군에서 흔쾌하게 1만 톤의 물을 공급하게 되어서...
⊙기자: 서울시도 1.8리터짜리 페트병 수돗물 1만 병을 싣고 동두천을 찾았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근 지역 군부대도 물이 부족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더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박원경(육군 진군부대): 부대에서는 아침 08시부터 저녁 19시까지 하루 일과가 급수로 시작되어서 급수지원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노력으로 동두천시의 물 사정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김기남: 고생이 많았었는데 흙탕물도 나오고 그랬는데 이제 팔당에서 넘어오니까 순조롭게 쓰겠죠.
아주 고맙게 잘 쓰겠네요.
⊙기자: 한 모금의 물을 나누는 이웃 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배려가 동두천 시민들의 타는 마음까지 해갈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두천 식수난 해결 인근 지자체가 앞장
-
- 입력 2001-05-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엿새째 제한급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시를 돕기 위해서 인근 자치단체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동두천에 팔당물이 공급되고 서울시는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아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탄강 물을 식수원으로 하는 동두천에 팔당물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순간입니다.
경기도 양주군의 광역 상수도관을 동두천 송수관에 연결한 것입니다.
물을 나눠쓰기 위해 두 자치단체가 사흘 밤낮을 함께 공사했습니다.
⊙한인석(경기도 행정2부지사): 동두천시와 인근 양주군에서 서로 도와주는 그런 입장에서 양주군에서 흔쾌하게 1만 톤의 물을 공급하게 되어서...
⊙기자: 서울시도 1.8리터짜리 페트병 수돗물 1만 병을 싣고 동두천을 찾았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근 지역 군부대도 물이 부족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더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박원경(육군 진군부대): 부대에서는 아침 08시부터 저녁 19시까지 하루 일과가 급수로 시작되어서 급수지원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노력으로 동두천시의 물 사정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김기남: 고생이 많았었는데 흙탕물도 나오고 그랬는데 이제 팔당에서 넘어오니까 순조롭게 쓰겠죠.
아주 고맙게 잘 쓰겠네요.
⊙기자: 한 모금의 물을 나누는 이웃 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배려가 동두천 시민들의 타는 마음까지 해갈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