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통사고야말로 가장 흉악한 가정파괴범입니다.
특히 이런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유자녀들은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한 정신적 고통 속에서 방황하기 십상입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6학년인 태중이는 현재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살고 있습니다.
태중이가 유치원에 다닐 무렵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어려움은 시작됐습니다.
아버지 간병과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조차 집을 나가면서 태중이는 할머니에게 맡겨졌습니다.
⊙김태중(초등 6학년): 옛날에 놀러갈 때.
⊙기자: 옛날에 놀러갔던 생각 나, 옛날에 어디어디 놀러갔었는데.
⊙김태중(초등 6학년): 야구장도, 놀이공원도 하고 낚시도 하러 가고...
⊙기자: 영주네도 아버지가 9년 전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가족 모두가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선옥(영주 어머니): 가리는 걸 못 가리시니까 내가 항상 붙어 있어야 돼요.
그래 가지고 그게 많이 힘들어요.
⊙기자: 이처럼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고통입니다.
이들 가정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생활비와 장학금을 주고 있지만 한 가정에 월 1, 20만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마저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금 300억원 가운데 3분의 1만이 지원됐습니다.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민만기(녹색교통 사무처장):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 다음에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전인교육적인 측면 이런 것이 꼭 필요합니다.
⊙기자: 현재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은 전국적으로 10만여 가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특히 이런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유자녀들은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한 정신적 고통 속에서 방황하기 십상입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6학년인 태중이는 현재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살고 있습니다.
태중이가 유치원에 다닐 무렵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어려움은 시작됐습니다.
아버지 간병과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조차 집을 나가면서 태중이는 할머니에게 맡겨졌습니다.
⊙김태중(초등 6학년): 옛날에 놀러갈 때.
⊙기자: 옛날에 놀러갔던 생각 나, 옛날에 어디어디 놀러갔었는데.
⊙김태중(초등 6학년): 야구장도, 놀이공원도 하고 낚시도 하러 가고...
⊙기자: 영주네도 아버지가 9년 전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가족 모두가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선옥(영주 어머니): 가리는 걸 못 가리시니까 내가 항상 붙어 있어야 돼요.
그래 가지고 그게 많이 힘들어요.
⊙기자: 이처럼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고통입니다.
이들 가정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생활비와 장학금을 주고 있지만 한 가정에 월 1, 20만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마저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금 300억원 가운데 3분의 1만이 지원됐습니다.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민만기(녹색교통 사무처장):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 다음에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전인교육적인 측면 이런 것이 꼭 필요합니다.
⊙기자: 현재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은 전국적으로 10만여 가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통사고가 불러온 가정파괴
-
- 입력 2001-05-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교통사고야말로 가장 흉악한 가정파괴범입니다.
특히 이런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유자녀들은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한 정신적 고통 속에서 방황하기 십상입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6학년인 태중이는 현재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살고 있습니다.
태중이가 유치원에 다닐 무렵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어려움은 시작됐습니다.
아버지 간병과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조차 집을 나가면서 태중이는 할머니에게 맡겨졌습니다.
⊙김태중(초등 6학년): 옛날에 놀러갈 때.
⊙기자: 옛날에 놀러갔던 생각 나, 옛날에 어디어디 놀러갔었는데.
⊙김태중(초등 6학년): 야구장도, 놀이공원도 하고 낚시도 하러 가고...
⊙기자: 영주네도 아버지가 9년 전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가족 모두가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선옥(영주 어머니): 가리는 걸 못 가리시니까 내가 항상 붙어 있어야 돼요.
그래 가지고 그게 많이 힘들어요.
⊙기자: 이처럼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고통입니다.
이들 가정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생활비와 장학금을 주고 있지만 한 가정에 월 1, 20만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마저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금 300억원 가운데 3분의 1만이 지원됐습니다.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민만기(녹색교통 사무처장):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 다음에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전인교육적인 측면 이런 것이 꼭 필요합니다.
⊙기자: 현재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은 전국적으로 10만여 가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